5월 15일 일정대로 전시회 참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직원들이 돌아가면서 부스에 참석하는 상황이라
이번 주 15일에 참석하게 되었네요.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 동반입장이 불가했고,
특별히 KOTRA에서 진행한 터라 바이어와 무역상을 위주로
진행한다곤 했는데, 기대완 달리 그닥...
대학생 인파와 관광객들이 넘쳐났고,
가정용이 아닌 업소용품을 판매하는데,
개인들이 넘쳐나니 사람만 많고
손만 바빴지 큰 효과는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향후 전시회는 전문성을 갖춘 전시회를 참석하는게
효과면이나 비용면이나 효율적일 듯 싶습니다.
아래는 전시회 사진 들입니다.
날이 좋아서 마치 초여름 같았습니다.
게다가 전시회장 내부는 식음료를 만드느라 열기가 후끈합니다.
봄을 알리는 장미가 킨텍스 앞에 소소하게 피었습니다.
핑크라...눈이가고, 마음이 갑니다.
서울 식품산업대전은 말그대로 가정용이나 개개인을 위한게 아니라
산업(주방업체/요식업체/프랜차이즈 등등)을 위하다보니 흔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의 쇼케이스나 냉장시스템, 세척용품 등등 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육가공 업체에서 소세지를 전시하기도 했고, 육포업체도 있고
전시회 규모나 참가업체의 범위가 넓었지만, 그만큼 정신없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아직 전시전이라 국제관은 썰렁한데, 그다지 눈에 들어오는 품목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꿀병이 이뻐서 한 컷....
시음도 가능했는데,
가뜩이나 외국인 앞에선 꿀먹은 벙어리라 패쓰~ ㅎㅎㅎ
아래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입맛을 사로잡은 부스입니다.
뭐 구슬아이스크림업체인데, 좌측에 보이는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면서
프랜차이즈 창업자 상담을 하기도하고, 시음을 하던데
아이스크림 맛이 기가막히네여.
이쁜 도우미들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매장이 어디 있는지를 물어본
유일한 부스였습니다. 이게 시중에 나온다면 꼭 먹어보고 싶더군요.
이것도 TV에서 몇번 본, 장면입니다.
하몽이라 하던가요? 다리를 봐서는 염소같기도 하고...
디저트 관련된 부스, 초콜렛을 중탕해서 뭔가를 만드는 쉐프입니다.
진지한 표정에서 비장함이 느껴집니다.
초콜렛에 머리카락 들어갔다고 클레임 걸다간 큰일날 듯 싶네요.
그 밖에 눈에 띄는 건 주방용품들입니다.
화려한 색상의 멜라닌 용기들...
이쁘긴 한데, 음식보다 이뻐 보일 듯 싶은건 문제.
그 외 신기한 건 음료를 보관하는 음료수 냉장고인데
모니터식으로 화면이 있어 광고효과를 주더군요.
다만 시인성이 떨어지는 건 문제라 보여지네요.
화려한 식기들입니다.
번쩍번쩍하니 구입하는 식당주인은 좋겠지만
종업원들은 죽어날 듯 싶네요. ㅎㅎㅎ
주물인지 도자기인데 묵직한 냄비들도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부부싸움을 자주한다면, 피해야할 아이템입니다.
이건 맞으면 최소한 3주이상 진단이 나올 듯 한 무게를 자랑하더군요.
다음은 바비 브라운도...
누룽지를 구수하게 포장해 판매하는 곳도 있습니다.
부담없이 집어 먹기엔 튀밥업체와 누룽지업체가 최고네요.
요건 재밌게도 깐 달걀을 우유팩에 넣어 유통하는 업체입니다.
기존에도 비슷한 업체들이 있어 식당에서 사용하는 것을 봤는데
이렇게 이쁘게 포장해 유통한다하니 괜찮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유로 착각할 고객을 위해 제품명이 "나는 계란이다!"
에그머니나 누드에그 이런거 더 참신한 듯 싶은데...
전시용 스테이크도 이쁘게 세팅되어서 한 컷.
맥주광이 있다면 홀렸을 아이템
가정용 맥주기기, 뭐 시음도 하던데 날이 더워서
알콜이 들어가면 온몸에 열이나서 패쓰...
치즈업체도 다양한 종류별로 치즈를 전시하고, 이런 품목은 개인판매도 하더군요.
이런 기회에 쉽게 접하지 못한 식자재를 구입하는 것도 좋겠죠.
이건 콘치즈와 유사한 녀석이네요.
짱구의 초코비를 함께 유통하는 업체인 듯 싶어요.
맛은 국내 과자 콘초코와 비슷한거 같고,
식감은 카라멜콘과 땅콩과 비슷한거 같고, 암튼 일본이 원조라더군요.
식품전시회다보니 다른 전시회와 달리
도우미 아가씨들이 거의 없어 사진도 없습니다.
뭐 몇몇 부스는 있었습니다만, 글쎄요....
개인적으로는 전시회의 목적이 제품홍보인지,
도우미 홍보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도우미들이 거의 없는 이런 전시회가 훨씬 보기 좋더군요.
붕어빵틀을 제작하는 업체가 나오셨던데...
몇몇 도우미분들은 얼굴이 구분이 가지 않더군요.
붕어빵틀 업체 사장님은 비슷한 생김의 도우미분들을 쓰시면
분명 효과를 보겠지만, 식품을 전시하는 전시회에 먹다 버린
치킨뼈 같이 앙상한 도우미들이 오가는 모습은 참 이해하기 힘들네요.
공짜 티켓이 있어 구경을 간다면 모를까?
개인이 눈요기 삼아 입장권을 구매해 간다고 하며, 글쎄요...
이상으로 전시회 참석, 참관기 간략하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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