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이 좋은 날이라하여.
주말부터 프라이드를 타면서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다.
프라이드의 제원이 3door 기준으로
- 크기(길이x너비x높이) : 3565 x 1605 x 1460
- 축거(mm) : 2295 - 윤거(앞/뒤) : 1405 / 1385
- 차량중량(kg) : 1323 - 배기량(cc) : 1323
- 최고출력(마력/rpm) : 73 / 5500
- 최고토크(kg.m/rpm) : 13.5 / 3000
- 최고시속(km/h) : 162
- 연비(km/ℓ) : 16.9
와 같은 제원을 지닌다.
특히 최대토크가 나오는 3000 RPM에서의 가속감이 좋다.
차량의 중량도 800KG이 안되다보니 가볍고 경쾌하다.
고속주행시 3단 오토의 특성상 가감속이 대부분 3단에서 이루어지니
반응도 빠르고 시원한게 재밌다는 말외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다만, 최고속을 내기엔 기어비의 한계가 있다. 그바람에 고속화도로를
달린다해도 대부분 120~130 Km 언저리에서 다니고 있다.
아쉬운 점이다. 느긋한 뉴뉴SM5도 밟다보면 120~140 Km를 오가는데...
어제는 동생의 뉴뉴SM5를 타고 다녔는데 차량의 등급이나 성능이나
상태등이 너무나 차이나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참 편한 차량이었다. YF를 타보기도 했지만, 동급의 차량 중에서는
뉴뉴SM5가 가장 편한거 같다. 황정민 말처럼 조금더의 차이인가?
분명 출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기능이나 인테리어나 안락함은 가장 우수하다.
특히나 주행중 소음증가가 K5나 YF보단 상당히 억제되어있어 조용하다.
어제 이런 차량을 하루종일 타다나 출근을 하기위해 프라이드를 타보니
내장재로 다 탈거되었고, 안전벨트도 덜렁거리고 게다가 캔버스탑이니
소음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달리다보면 노면의 상태가 어떤지
엔진음은 어떤지 가속이 되면서 연료펌프의 고주파음도 함께 증가되는지 등이
본의아니게 점검이 되니 오히려 정감있어 좋다. ㅋㅋㅋ
따뜻한 봄날, 프라이드는 날 즐겁게 한다.
그리고 나 역시 아껴주고 즐겁게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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