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입니다.
손에 초콜릿을 들고다니는 사람들...
우리 와이프는 퇴근하는 남편을 위해
이런 멋진 저녁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이런 녀석입니다.
매드포갈릭 스노잉피자랍니다.
바삭하니 튀긴 마늘에 그라나빠다노치즈와
파미지아노치즈 덩어리가 들어간 녀석입니다.
파마산치즈라는데, 와이프는 아니랍니다. ㅋㅋㅋ
새우도 들어가고 파인애플도 들어가니
맛은 담백하면서 아주 고소합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두번째 녀석은 고르곤졸라 치즈가 들어간
담백한 고르곤졸라 피자입니다.
특유의 고르곤졸라 치즈향이 나는게
너무너무 맛이 좋습니다.
치즈만 먹을때완 정말 다르네요.
고르곤졸라치즈는 피자에 들어가야 먹는건가 봅니다.
스파게티는 사먹는거라 생각했습니다.
와이프의 스파게티를 먹기전까진 말입니다.
아웃백이나 빕스와 같은 곳에서 먹던
스파게티완 비교불가입니다. ㅎㅎㅎ
허겁지겁 찍고 먹느라 와이프의 또 하나의 요리인
수제 피클이 사진에 빠졌네요.
양배추와 무를 가지고 피클을 담근다고
재료를 사고 하더니 아주 근사한
손수 피클을 만들어주셨습니다.
먹다보니 완벽한 코스요리가 되었네요.
게다가 초콜릿과 신사임당도 함께 주셨네요.
살을 빼라고 고구마만 주시던 와이프께서
이런 특별식을 준비해주시니 특별한 날이 맞나 봅니다.
간만에 와이프 사진도 한컷...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도 부탁합니다. ㅎㅎㅎ
우리집 식구들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식구들입니다. ㅎㅎㅎ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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