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4. 8. 4. 09:56

 

 

전에 포스팅했었던 불만제로에 출연한 보풀클리너가 적용된

 

세탁기에 대해 A/S진행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아서

 

다시금 A/S접수했습니다. 이 건에 대해 해당 A/S기사님과 이야기하다보니

 

본사에서 추가로 진행되는 개선안도 없고, 이런 경우 감가상각처리 해

 

해당 금액 환불외엔 달리 처리 방안이 없다고 하더군요.

 

최근 모델의 경우에는 모델별로 개선품이라 할 수 있는 개선된 걸름망이 있는데,

 

우리집에 있던 제품은 보풀클리너가 처음 적용된 초기모델이라

 

개선품도 없는 상황이어서 다른 방법이 없다고 하네요.

 

결국 환불요청하고, 문제의 세탁기는 회수조치 하기로 합니다.

 

 

 

 

간단하게 영수증 있으면 영수증확인하고, 그렇지 않으면

 

제품 시리얼로 역추적하는지 시리얼을 사진찍어 가더군요.

 

한장짜리 확인서에 서명 몇가지 하고, 계좌적어주면 끝나네요.

 

다행스럽게도, 제품 구입당시 영수증을 갖고 있던터라 환불진행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하더니, 2일만에 환불조치 되었네요.

 

2011년 10월 구입으로 60만원짜리 세탁기가 3년이 넘어

 

275,880원이 되어서 환불되었습니다.

 

세탁기란 제품이 한번 구입하면, 10년 이상 사용하는데,

 

3년만에 반토막나버린 상황이니 고객의 입장에서는

 

손해아닌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은 결혼전 한 두달 사용하다가 시골집에 쳐박아 둔

 

트롬 12KG짜리 세탁기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뭐 휴가기간에 이거 옮겨놓고,

 

추가로 돈 들이지 않고 사용해야겠네요.

 

환불받은 돈은 와이프에게 조공으로...

 

 

 

Posted by 불고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