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7. 12. 29. 09:37

 

 

미란게 게임이란 사람도 많고,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가 없음 안되는 세상이라

컴퓨터와 주변기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렇지만, 나란 사람은 그런 것에는 참 문외한입니다.

특히 마우스에 대해서는 참 무던한 사람입니다.

번들 마우스에도 불만없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책상에는 버리지 못한 MS번들마우스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내가 마우스에 대해 써불까 합니다.

 

주말부부를 하면서 노트북에 사용할 마우스가

필요하던 차에 호기심에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구입합니다.

이름하야, 이마트의 노브랜드 무선 광마우스.

 

내 이걸 처음 사용해보고 2000년 초 처음 무선마우스가 나왔을때

사용해 본 기억을 더듬어, 정말 세상이 많이 발전했음을 느낍니다.

 

그러던 와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다이소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우스.

 

무려 무소음에, 뒤로, 앞으로 가능에 가격도 5,000원!!!

 

 

 

 

오...좋아 가격도 좋아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이야 2017년이니

노브랜드 무선마우스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

 

 

 

 

 

 

버튼은 눌러도 무소음에 상당히 부드럽고

제품의 마감상태 등도 5,000원이란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좋습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저 촘촘한 돌기들과 앞으로, 뒤로 버튼

사이즈도 적당하니 노트북과 합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따끈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이후 사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본건 첨입니다. 마우스 포인터가 알아서 움직입니다.

마치 접신한 듯 화면을 유유자적 돌아다닙니다.

마우스패드가 문제인가 싶어서 패드를 바꿔도 보지만

이건 좀체 해결되지 않고, 계속 스스로 움직입니다.

야생마는 길들이면 준마가 되겠지만, 이건 답이 없네요.

이 덤덤한 마우스 문외한이 분노를 느낍니다.

 

 

결국, 빈손으로 들어가서 뭐든지 손에 들고 나온다는

다이소에 다시 방문해서 환불받고 나왔습니다.

마우스가 필요하다면, 다이소가 아닌 이마트로 가세요!

 

 

 

Posted by 불고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