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2014. 4. 7. 00:49

 

 

 

4월 초인데, 벚꽃을 앞세워 봄꽃이 만개했습니다.

주말을 맞이해, 와이프와 인근 일월공원을 찾아 봄을 즐깁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날이 쌀쌀합니다.

 

 

 

 

 

 

눈꽃송이처럼 벚꽃이 만개해 보는 이들을 기쁘게 합니다.

"사또"는 이 멋진 풍경을 내년에나 구경하게 되겠네요. ㅎㅎㅎ

 

 

 

 

 

 

만개한 꽃송이 아래엔, 이유모르게 죽어버린 생명이 눈에 띄네요.

무슨 연유인지, 이렇게 죽어버린 붕어떼가 생각보다 많더군요.

아마, 갑자기 오른 수온 탓에 미생물이 늘어났을테고, 덕분에 산소가 부족해 죽었을까 생각되네요.

 

 

 

 

 

 

슬근슬근 꽃구경하면서 저수지 주변을 돌아나옵니다.

벤치에 앉아 와이프 사진을 한 컷 찍습니다.

만삭에 가까워진터라, 더 많은 사진을 찍었지만 ㅎㅎㅎㅎㅎ

덕분에 만삭사진도 패쓰했습니다.

 

 

 

 

 

 

이렇게 보니...만삭임이 느껴집니다.

허리둘레가 나보다도 더 나오니....

실로 여성, 어머니는 위대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사또"야 이런걸 너도 아니? ㅎㅎㅎ

 

 

 

 

 

 

 

꽃이 피듯이, 활짝 피어버린 와이프...

이제 3주정도 시간이 지나면,  이 길을 셋이서 걷게 될 겁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참으로 신기하면서 경건해 집니다.

 

 

 

 

 

 

 

화려한 꽃길을 지나오면, 잉어와 베쓰무리가 사람을 기다립니다.

강원도 휴휴암을 갔을때와 비슷하게 물고기 떼가...ㅎㅎㅎ

겁내 큰 잉어들이 사람들을 향해 먹이를 구걸하네요.

와이프와 한동안 물고기 구경을 하고 자리를 떠납니다.

훗날 "사또"가 보면 매우 신기해할 듯 한 풍경 중에 하나란 확신이 드네요.

 

 

 

 

 

 

 

추어탕과 함께 와이프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뼈해장국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반신반의 온 곳인데.... 나쁘지 않네요.

봉담 와우리에 위치한 곳으로, 자주 올 듯 싶네요.

반찬류도 나쁘지 않고, 양도 적당합니다. ㅎㅎㅎ

 

 

 

 

 

 

 

우거지가 적어서 와이프는 불만이라지만, 전 괜찮습니다.

국물도 너무 텁텁하지 않고, 조미료맛도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하게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탕에서 막 꺼낸 뼈입니다.

두 덩이가 큼직하니 푸짐합니다.

여느 뼈해장국집에 비해 부족하지 않으니 만족스럽습니다.

한 그릇에 6,000원이니 ㅎㅎㅎ 마음에 듭니다.

순대국과 쌍두마차를 이룰 듯 싶습니다.

 

 

 

 

 

햇살 머금은 실내는 덥고, 밖에 나오면 쌀쌀한 요상한 날씨입니다.

덕분에 봄 나들이는 길지 않았네요. 생각외로 너무 추웠습니다.

조만간 날이 풀릴런지도 궁금합니다.

덕분에 해장국 한 그릇하고, 폴라포를 하나씩 입에 물고

집에 오니 노근노근해져서 낮잠을, 꿀잠을 청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4월을 봄 나들이는 끝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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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3. 22. 10:12

 

 

전 주에 이어 이번 주 토요일도 해외 바이어가 찾아옵니다.

화요일에는 이탈리아에서, 주말에는 중국에서 말이죠. ㅎㅎㅎ

덕분에 주말을 쉬지도 못한 상황이 생겨, 목요일 휴가를 냅니다.

언제나 법인카드로 주유하면 주유게이지가 만세를 부르죠.

차도 든든하게 밥을 먹이고, 시작하게 됩니다.

 

 

 

반포에 위치한 빕스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사또" 덕에 몸이 무거워지니 이런 외출이 더욱 더 즐거운 와이프입니다.

전날 저녁부터 뭘 먹을지를 고민하는 와이프.....

 

 

 

 

아무리 메뉴가 다양해져도, 새로운 메뉴가 나온다해도, 빕스에서 먹는건 정해져 있습니다.

그나마 와이프 눈치에 이것저것 먹긴하는데, 언제나 주식은 망고입니다. ㅎㅎㅎ

간단하게 시작은 샐러드와 망고, 그리고 연어친구들....

 

 

 

 

저체온증이 올때까지 망고를 먹습니다. ㅎㅎㅎ

다른 건 눈에 안들어오고 망고만, 망고만.....

결국 와이프는 남편을 망고벌레라고 부릅니다.

망고벌레..... ㅎㅎㅎ

 

 

 

 

든든하게 망고로 배를 채운 뒤, 서비스센터를 방문합니다.

겸사겸사 차량점검을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아마 유사휘발유를 판매하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한게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엔진부조, RPM불안정 등등....그 이후로 변속충격과 변속지연 현상까지...

결국 서비스센터에서는 쓰로틀바디의 카본때가 쌓여서 생긴 문제라고 하네요.

뭐...50,000km에 쓰로틀바디 청소라니...

유사휘발유때문에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정비를 맡겨놓고는, 매장을 어슬렁거리면서 차량 구경을 합니다.

토요타의 기함인 아발론입니다.

일단, 외장은 펄이 들어간 블랙컬러가 마음에 들더군요.

실내 마감품질도 나쁘지않고, 핸들 그립감도 두툼하니 좋네요.

시트감촉이나 쿠션감도 좋고요. ㅎㅎㅎ 캠리의 윗급임에는 확실합니다.

 

 

 

 

다만, 아발론을 구매할거라면, 렉서스 ES300H가 더 나을 듯 싶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캠리 부품과 공용으로 쓰는 부분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군요.

특히나 뒷좌석부분은 토요타의 플래그쉽이라하기엔 고급스러움이 많이 떨어집니다.

다시한번, 캠리가 가성비가 좋은 모델임을 다시금 느낍니다.

 

 

 

 

트렁크도 넓찍하니, 골프백 수납도 걱정없겠네요.

트렁크매트와 커버부분은 캠리보단 확실히 고급이 맞습니다.

다만, 윗부분에 살짝 보이는 브레이크등은 캠리와 같은 4개짜리 LED램프네요.

아마 저 부품도 캠리와 공용으로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

 

 

 

 

토요타의 프리우스나 닛산 큐브를 와이프의 차량으로 내심 생각하기에

프리우스 구경이라도 좀 제대로 해보지 싶은데...

지금 살게 아니라는 이유로 관심밖이네요.

어느새 와이프는 안마시트에서 꿀잠을 자고 있더군요.

모자이크는 와이프의 핵주먹을 피할 마지막 보루입니다. ㅎㅎㅎ

 

 

 

 

뭐 그렇게 하루가 지나갑니다.

다음날 아침부터 조심스레 살펴보니

정비를 받고 난 뒤, 변속지연과 충격증상은 개선이 되네요.

주유소도 살펴보고 다녀야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서울시내를 돌아다니고, 차량정비를 받고보니 연료게이지가 절반으로...

그래서 다시금 법인카드 신공을 발휘합니다. ㅎㅎㅎ

 

 

 

 

차도 든든하니 먹고, 발걸음 가볍게

신나는 오렌지캬라멜 노래를 들으면서 집으로 향합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3. 22. 09:12

 

 

해외 바이어 방문계획이 취소되면서, 예상치 못한 휴일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토요일이라 휴무였지만, 해외 바이어들은 주말에 더 많이 찾아오니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꼭 주말에 찾아오는 이유가 뭘까...내심 골머리입니다.

 

암튼 와이프와 조심스레 집을 나섭니다.

와이프가 엄지척이라 외치는 허연풍차 빵집에서 빵을 사들고는 룰루랄라~~

 

 

 

 

일단 입에 뭐라도 들어가면, 언제나 부처스마일이 나오는 와이프입니다.

연신 손이 입으로 들락날락...빵봉지는 가벼워지고 있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도심근교에서 가볼만하다고, 와우정사를 추천해줘서 오긴 왔습니다.

다만, 예상치도 못한 반전이 있더군요. ㅎㅎㅎㅎㅎ

암튼 입장료와 주차료가 모두 무료라는 점에서는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는 부처상입니다.

일단, 몸과 머리가 따로노는 듯한 괴이함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하나하나 새로만들어 놓은 듯한 신선함은 있지만, 기존 사찰에서 볼 수 있는

옛스러운 풍경이나 정취는 찾아보기 힘드네요. ㅎㅎㅎ

 

 

 

 

평소 역사공부에 관심많은 스님이 계셨던 탓인지...

국사책에서 본 반가사유상이 있습니다.

 

 

 

 

12간지 동상들이 나열한 가운데, "사또"의 띠와 같은 말상앞에서 한컷!

이 동상들이 어찌보면 피규어같기도 하고...암튼 신선합니다.

 

 

 

 

피곤함에 누워계신 와불을 보고는 내려옵니다.

일단, 와우정사의 최대단점은 가파른 경사지에 있다보니 임신한 와이프가 오르락내리락하기에

너무나 힘들다는 점이고, 사찰의 분위기가 사뭇 국내 사찰보다는 해외(특히, 동남아)쪽 분위기가

물씬 흘러나오다보니, 좀 생소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뭐 그게 재미이기도 하고요.

덕분에, 국내관광객보다는 외국관광객이 더 많은 듯 싶습니다.

 

"여긴 어디지? 난 여기 왜 온거지? 빵은 차에 두고 온건지?"

이런 생각을 골똘히하는 듯 한 와이프입니다.

 

 

 

 

와우정사를 빠져나와 집으로 향하는데, 어느 새 50,000km 주행거리를 돌파하고 있습니다.

목표한 주행거리의 20%를 채운 듯 싶습니다. 무사히...250,000km만 주행해주길 바랍니다.

 

 

 

이 날이후 극심한 운동부족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 계단 몇번 올랐다고, 다리가 뻐근한게....ㅎㅎㅎㅎㅎ

봄이 찾아오고, "사또"도 찾아오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물론, 체력이 좋아져도 와우정사, 다신 안갈 듯 싶습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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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2. 14. 23:49

 

 

 

세상이 달라졌는지...오늘은 안중근선생님을 기린다는 기사가 나올정도로

의미가 좋은 쪽으로 흘러가는 2월 14일입니다.

와이프는 해마다 꼬박꼬박 챙겨주는데, 부실한 남편은 어슬렁 넘어갑니다.

이번에도 어떻게 넘어갈까? 고민고민합니다.

 

그런데...똬악! 와이프가 내민 초콜릿과 선물입니다.

사실 옷이나 악세사리 등에는 별반 관심이 없습니다.

옷에 구멍만 나지않으면 입는 거고, 몸에 편하면 디자인이나 스타일에

무던한 스타일이다보니, 와이프가 선물해주던 의류는 언제나 난처하게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번엔 다르네요.

 

 

 

 

개인적으로 옷이나 악세사리, 가방이나 이런건 아무거나 입는 편인데

신발, 특히 단화같은 경우 프레드페리라는 브랜드를 좋아라 합니다.

그런데, 똬악~ 디자인도, 색깔도 마음에 드네요. ㅎㅎㅎ

면바지를 즐겨입는데, 아주 잘 어울릴 듯 싶네요.

와이프~ 이번엔 홈런이여~~

ㅎㅎㅎ 웃음은 나는데...한달뒤가 걱정입니다.

빼빼로, 와이프가 좋아하는 아몬드 빼빼로나 하나 사주면서 넘어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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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2. 14. 23:36

 

 

얼마전 육아용품 구입을 위해 방문한 베이비페어에서

부스별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디밤비부스에서 진행한 이벤트 중 아래와 같은 이벤트가 있었네요.

 

 

 

 

"사또"의 담요를 겨울용과 여름용으로 샀는데, 특별한 선물로 겨울용 담요가 왔네요. ㅎㅎㅎ

뭐 블랭킷, 블랭킷하던데...그냥 애기 담요라 하는게 편하네요.

암튼 와이프는 인기있는 원형무늬를 원했고, 나는 땡땡이 무늬를 좋아했는데

구입은 와이프 마음에 드는 것을 샀는데, 선물로 땡땡이가 와서 놀랬네요. ㅎㅎㅎ

이런저런 이벤트는 언제나 즐거운 겁니다.

 

 

 

 

베페갔다온 나름의 덕을 보네요.

"사또"야 네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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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1. 19. 21:06

 

 

제 25회 베이비페어를 다녀왔습니다.

악명높은 코엑스 주차장을 피해 탄천주차장을 이용해

무료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방문하기로 하고,

이른 새벽부터 서둘러 와이프와 길을 나섭니다.

전날 폭풍 검색을 통해 뭘 살지 알아보고 갑니다.

 

ㅎㅎㅎ 와이프는 어디서 저런 익살스런 모자를 샀는지 모르겠네요.

요즘 유행이라는데, 아니나 다를까 코엑스에 제법 저 모자쓴 사람들이 많더군요.

암튼 모자만봐도 웃겨서 죽겠습니다. 개구진 와이프...

 

 

 

 

오전 8시 50분대...한가한 듯한 주차장입니다.

전시회 구경을 마치고 나온 1시경에는 송파쪽 탄천주차장은 만차였고

강남쪽 탄천은 한가했습니다. 뭐...강남쪽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다니는데 불편은 없었습니다.

거리도 가깝고, 주차요금도 4시간 30분동안 5천원 정도 나오니 부담되진 않더군요.

 

 

 

 

주중에는 선착순이벤트가 많다던데, 주말에는 그런게 별로 없더군요.

우선 사려고 했던건, 디밤비매장에서 국민아기띠라는 에르고아기띠나 사려고 했습니다.

뭐, 2월부터 가격인상이 있다고도하고, 현장할인과 이벤트식의 할인이 있어 많이들 사더군요.

그래서 오픈하자마자 디밤비매장에 달려가 구매했습니다. ㅎㅎㅎ

자세한 구매내용은 다른글에서...암튼 싸게 사긴했습니다. 만족~

 

 

 

 

다양한 아기용품들이 넘쳐나던데...실상 그렇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별로 없더군요.

부모욕심이 아닐까 싶기도하고...개인적으론 카시트같은 안전과 관련된 품목에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와이프 생각은 좀 다르다보니 어쩔 수 없겠죠.

 

 

 

 

다음은 우연찮게 돌아다니다가 방문한 캐논부스~

부부 만삭사진을 한짝 찍어서 인화해주는 이벤트를 하더군요.

100D와 즉석인화기 셀피 홍보차 진행한 이벤트인데 사진찍는 알바실력은...ㅎㅎㅎ

그래도 기념이 되니 마음에 쏙 듭니다. 역시나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

 

 

 

 

뭐...아기옷도 특가세일하는 곳들이 많았는데, 와이프에 이끌려 들어간 카터스매장인데

처음 본 수치들...2살배기, 4살배기, 6개월 9개월 이런식이란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사또는 4~5월생이니 6개월치수를 사면, 겨울옷이 되는 셈이죠. ㅎㅎㅎ 그래서 2벌 득템~

상하 한벌을 9천원에 사니 엄청 싸네요. ㅎㅎㅎ

 

 

 

 

다음은 아빠가 관심같은 몇안되는 품목인 유모차 구경을 합니다.

키디, 잉글레시아, 스토케, 페도라, 퀴니, 실버크로스 등등...

다양한 유모차를 구경해봤습니다. 중점적으로 본건, 디럭스유모차 기준으로

핸들링만 봤습니다. 어차피 폴딩이야 부피감 있는건 마찬가지니 말이죠.

음...결과적으로 핸들링은 베페 참가 유모차중에 최고는 스토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다른 부분들을 감안한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핸들링은 스토케가 최고네요. 인정~~

 

 

 

 

실버크로스...생각보다...암튼 제품 최고가격은 660만원짜리나 있더군요.

가격은 인정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당초 관심있었던, 미마 자리 유모차였습니다.

베페 전시회에 참석했기에 관심갖고 살펴보니 핸들링은 가격에 비해 부족하고

재질이 가죽이라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듯 싶더군요.

금액도 전시품을 140만원대에 판매하니..흠...비싸긴한데 그 값어치를 할까 싶습니다.

안보고 구매했다면, 무리해서 살까 고민했을텐데, 막상 만져보고 끌어보니

마음속 장바구니에서 삭제했습니다. ㅎㅎㅎ 이러다가 어느날 블로그에 요녀석 샀다고 올리진 않을지 ㅎㅎㅎ

 

 

 

급격한 피로감에 전시회를 나섭니다. 오호라...25회 베이비페어라...꾀나 오래된 전시회네요.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 한 컷!

급 피로해 하루만에 노화가 가속화되고 있네요. ㅎㅎㅎ

 

 

 

 

오늘 베페에서 구입한 것들과 사은품들...

뭐 블랭킷 블랭킷하던데, 뭔 블랭킷이여~ 담요지. ㅎㅎㅎ

속싸개 대응 담요와 카터스 우주복과 일상복들...

아기띠는 별도 배송온다하니 별도로 받기로 했고요.

가제손수건은 사은품으로 받은 것도 있고, 싸서 한묶음사고

생각치도 못한 디밤비부스에서 준 가랜드라는 것도 있었네요.

뭐 쿠폰이벤트도 한게 아니고, 뭐 달라한 것도 아닌데 챙겨줬네요.

 

 

 

 

그렇게 25회 베이비페어 나들이가 끝이 났습니다.

집에와서 다시금 확인해보니, 베페에서 꼭 뭘 살 필요는 없을 듯 싶습니다.

유모차야 전시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괜찮겠지만, 그외엔 인터넷과 큰 차이도 없고

그렇게 매력적인 쇼핑기회는 아닌 듯 싶습니다.

한번 더 사또를 위해 킨텍스 베이비페어를 가볼 생각이긴 한데, 크게 기대는 안해야겠죠.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1. 13. 22:27

 

 

 

처음부터 이런 의도는 없었습니다만, 우연찮게 적산거리계를 보면

이런 경우가 있었습니다. 3만 전부터 찍긴했는데...일단 보이는 사진은 요녀석부터네요.

 

 

 

 

 

 

 

 

 

 

뭐...계속 찍게 되겠지만, 이것도 어느 덧 집착이 되어가나 봅니다.

절대 절대, 와이프는 이해 못하는 행동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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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4. 1. 12. 20:31

 

 

 

차없이 어디 간다는게 쉽진 않은데, 서울에 결혼식이 있어

큰 마음먹고 와이프와 버스를 타고 길을 나섭니다.

주말에 뚜벅이 데이트할겸 말이죠.

수원과 화성의 경계이다보니 애매한게 많기도 하지만.

도심에선 보기 힘든 장면을 보기도 합니다.

버스정류장 근처에서 보였던 오리떼입니다.

어디서 날아오는지 엄청나게 날아옵니다. ㅎㅎㅎ

 

 

 

 

비행패턴이 서로서로 비슷하더군요. ㅎㅎㅎ

오리고기와 맛이 비슷할까 궁금해하는 와이프 덕에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오늘은 이상하게 간발의 차로 버스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첫차부터 이러면 하루종일 이런 징크스에 빠지곤 합니다.

 

 

 

 

롯데호텔에 도착해 여기저기 둘러봅니다.

화려한 보석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자눈에도 눈길이 가는데 여자들에겐 오죽할까요?

 

 

 

 

부모님을 만나서 한컷 찍습니다.

똑딱이라서 뭐...폰카수준이네요. ㅎㅎㅎ

이런 집안 행사가 있으면, 반가운 사람도, 반가운 척 해야하는 사람들로 나뉘죠.

 

 

 

 

호텔식 예식을 그닥 선호하진 않습니다.

늘 세일중인 입맛은 진한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이런 스테이크 코스요리보단 부페가 좋기 때문이죠.

화려한 식기들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간만의 나들이에 기분이 한층 좋아진 와이프...

부페가 아니라는 청천벽력같은 매우 소리에 아쉬워했습니다.

사실 소고기는 와이프나 나나 별로이기도 합니다.

 

 

 

 

코스요리를 먹으면, 이렇게 음식순서를 안내해주는 메모가 있습니다.

뭐 말은 거창하지만, 참...ㅎㅎㅎ

 

 

 

 

에피타이저 입니다.

그럭저럭...뭐 별다른 감흥은 없습니다.

 

 

 

 

스프는 오뚜기 스프가 최고죠. ㅎㅎㅎ

스테이크는 연하고 부드럽긴 했지만 그냥저냥 특별하진 않았습니다.

 

 

 

 

한점 먹고는 우유냄새가 난다고 와이프는 더이상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인분은 제가  츄릅츄릅 먹습니다. 그냥저냥....

 

 

 

 

대신에 디저트는 와이프에게 양보합니다.

아무래도 부페가 좋습니다. ㅎㅎㅎㅎ

 

 

 

 

예식을 위한 꽃장식을 예식이 끝난 뒤  하객들에게 나눠주더군요.

괜찮은 아이디어네요. 어차피 호텔입장에서는 버리는 건데

버리는데도 돈이 들테니, 포장해서 하객에게 준다면, 일석이조겠죠.

와이프도 한다발 받아들었습니다.

꽃다발을 남편이 사줄일은 없을테니 이럴때 받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ㅎㅎㅎ

 

 

 

 

와이프와 어머니, 그리고 여동생과 함께 한컷 찍습니다.

호텔에서 하는 예식은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식사때문에 예식을 끝까지 다 봐야한다는 것이 장점이겠죠?

단점은, 부페....ㅎㅎㅎㅎㅎ 암튼 간만에 이렇게 서울나들이하고 재밌었습니다.

오는 길에 수원역에 들러서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버스를 간만에 타서 그런지

속이 울렁거려서 결국 다시 버스를 타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다음엔 와이프와 버스나들이로 수원역에 들러서 밥도 사먹고 그래야겠네요.

간만에 버스나들이 재밌네요. ㅎㅎㅎ 종종 이용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3. 12. 31. 00:12

 

 

연말이자나요? 집에서 간단하게 홈런세트하나 먹어보자고요.

이렇게 피자와 치킨이 함께 오네요.

"와이프랑 서로서로 자귀가 먹고싶으면 시켜! "

"난 별론데, 자귀가 먹고싶으면 시켜!"

 무한 도돌이표 놀이하다가 시킵니다.

시켜 놓으면 아주 자~알 먹습니다. ㅎㅎㅎ

 

 

 

 

기름진 녀석이 넘의살도 듬뿍 품고있으니...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미스터피자의 무슨피자냐면....맛있는 피자입니다.

피자는 그냥 피자! 치킨은 그냥 치킨입니다.

뭐 되는 않는 이름 붙이기보단 그냥 지칭하는게 좋죠.

 

 

 

 

든든하게 먹고나면 두 여자가 내 다리를 베게삼아 눕습니다.

배가 든든하면, 잠은 오기 마련이죠.

다리에 쥐난다~ 좀 살려주라~ 말하고 싶지만 이미 내다린 내다리가 아니랍니다.

 

 

 

 

외딴 섬같은 곳에 살다보니 몰래 시켜먹던 맥도날드 베토디도 한동안 먹지 못하다가

우연하게 시켜먹습니다. 뭐든지 해가 떨어져야 식욕이 솟아납니다.

통통DNA가 밤이면 활동을 하는지...암튼 맥도날드에서 베토디를 먹습니다.

햄버거는 자고로 토마토가 있어야 합니다. 토마토없는 햄버거는 상상할 수 없습니다.

 

 

 

 

여긴 토마토를 듬직한 녀석으로 채워주네요.

갓 만든 햄버거는 식감이 좋습니다.

신기하게도 같은 맥도날드도 지점마다 맛이 틀립니다.

이번에 먹은 베토디는 준수한 편입니다.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이건 인터넷 쇼핑을 간만에 하면서, 하나 구입한 책상입니다.

무려 24,000원 돈에 구입한 책상인데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괜찮네요.

가벼우면서도 단단하고, 가격대비 쓰임새도 좋고 괜찮습니다.

게다가 볼트와 나사도 부족하지 않게 여유있게 넣어주네요.

제품을 분해 조립하면, 일본인은 딱 맞게 볼트를 체결하고

한국인은 볼트가 남고, 중국인은 부족하다죠?

그런 중국인이 만든 제품인데 볼트가 여유있습니다. ㅎㅎㅎ

 

사실 이 녀석은 사또를 위해 미싱을 굴려보고자하는 와이프를 위해 구입한 녀석입니다.

미싱은 결혼전 취미생활로 구입한 녀석입니다.

ㅎㅎㅎ 곱게 보관했다가 결국 와이프에게...

조명만 추가로 달아주고, 소품 수납할 수 있는 작은 서랍장을 추가해봐야겠습니다.

 

 

 

옷감도 한박스 있으니 이쁘게 미싱질해서 사또 옷이나 잘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사또야~ 엄마와 아빠는 널 위해 준비를 나름 열심히 하고 있다~

이렇게 소소한 일상을 보내면서 201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14년은 더욱 재미있고 즐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사또와 와이프와 함께......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3. 12. 24. 21:23

 

 

 

크리스마스라면 산타클로스가 주는 선물을 우선 떠올리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나이는 아빠의 나이와 같겠습니다만,

성인인 와이프도 산타클로스의 나이는 남편의 나이와 같습니다.

 

 

 

 

집요하게 어떤 선물일까 물어보는 통에 주는 방법이라도 재밌게 주려고 합니다.

와이프를 놀리는게 결혼 후 생긴 취미다보니, 이런 잔머리를 굴립니다.

빵끈을 이용해 눈속임을 좀 해볼까 합니다. ㅎㅎㅎ

 

 

 

 

이렇게 묶어서 와이프의 베프가 선물해 준 미니트리에 매달아 놓을 예정입니다.

ㅎㅎㅎ 생각만해도 재밌습니다. 이런 꿍꿍이를 실천하는 동안에도

와이프는 택배가 안왔다는 남편의 거짓말에 택배사 원망만 한없이 쏟아냅니다. ㅎㅎㅎ

 

 

 

 

은근슬쩍 트리에 매달기도 성공입니다. ㅎㅎㅎ

18:40분부터 21시 25분까지 아직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 트리를 만져보고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괜시리 내 가방을 뒤적이며, 진짜 택배가 안온건지 자꾸 물어봅니다.

아마 이건 전혀 예상치 못했을 겁니다.

 

 

 

내일은 사부작사부작 움직여 와이프와 산보를 가도 좋고, 나들이를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때쯤이면 귀걸이도 와이프의 귀에 걸리겠죠? ㅎㅎㅎㅎㅎ

귀걸이도 와이프의 입고 귀에 걸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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