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타2016. 3. 6. 11:19

 

 

2011년에 캠리차량을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하이패스단말기입니다.

 

지금은 얼마를 주고 산지조차 기억이 안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시간은 대략 4~5년이 흘렀을 겁니다.

 

그 시간동안 얼마나 사용했다고 단말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네요.

 

RF방식이라서 시거짹에 연결해 글로브박스나 콘솔박스에 넣어두면

 

아무 문제없이 인식되던 편리한 녀석이었는데...

 

 

결국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했고, A/S를 받으려보니

 

홈페이지도 찾기 힘들고, ARS를 통해 A/S를 보내야하는 상황에

 

수리비용, 택배비용하면 이래저래 새거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하나 더 구입해 봅니다.

 

 

가격도 배송비포함 24,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한

 

파인드라이브의 파인패스 AP-500 입니다.

 

 

 

 

 

 

 

 

뭐 구성품은 비슷비슷하고....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저냥 소소합니다.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는 녀석입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녀석입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합니다.

 

 

 

 

 

 

 

 

충격적인 사출물의 상태...금형이 문제인 듯 싶은데...

 

그렇다해도 이런 상태로 출고하다니... 업체가 어지간히 영세한 듯...

 

파팅라인 다 나오니, 여기저기 플래셔 생겨있고, 밀핀자리도 수리 좀 했었고

 

암튼 2016년에 걸맞는 사출품은 아닌 듯 싶습니다.

 

 

 

 

 

 

 

 

허나 인식은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RF방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앞유리에 붙히지 않아도 되고

 

글로브박스안에 넣어두면 깔끔하기 때문이죠.

 

오늘 사용해보니 인식도 잘 되고 좋네요.

 

각종 메시지나 결제정보는 나긋한 목소리로 아가씨가 말해줍니다.

 

뭐...24,000원으로 와이프 빼고,

 

내게 말걸어주는 여자가 내차에 있다는 게 어디겠습니까?

 

 

 

Posted by 불고파란
자동차/기타2016. 1. 20. 17:03

 

 

타이어 교체를 47,500km 시점에 한 뒤,

 

약 35,000km 시점에 위치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칙상으론 매 10,000km 마다 위치교환을 권장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장착한 넥센 N BLUE ECO 타이어는

 

트레드웨어(마모도)가 480에 이르는 녀석인지라,

 

게으름을 더해 35,000km 시점에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교환에 대한 정보는

 

아래 타이어 제조사 사이트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www.hankooktire.com/kr/service/care-guide/rotation.html

 

http://www.nexentire.com/help_nexen/guide_t3.asp

 

 

 

한가하게 주말을 이용해 위치교환을 합니다.

 

뭐...공업사에선 10분 내외 걸리는 손쉬운 작업입니다만

 

놀고 있는 몸을 움직이려 굴러다니는 작키를 이용해 교환합니다.

 

교환시간은 대략 40분 소요....

 

 

 

 

 

우선 마모가 어느정도 진행된 앞 타이어를 빼내서 좌우 교차한 뒤 뒤로 보냅니다.

 

앞뒤 타이어를 놓고보니 마모정도가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좌측이 뒷쪽타이어고 우측이 앞쪽타이어 입니다.

 

 

 

 

 

 

타이어를 탈거하면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도 확인하기 쉽습니다.

 

주행거리 80,500km 시점의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뒷쪽은 말할 것도 없고, 전륜쪽도 50%이상은 남은 거 같습니다.

 

새삼 소모품의 내구성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가끔 동호회에선 10만에서, 혹은 15만에서 교환했다는 말이 나와서

 

설마설마 하면서 믿진 않았는데, 사실이었습니다.

 

국산차량의 경우 대부분 40,000km~60,000km 시점에 교환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좀 차이가 나는 듯 싶습니다.

 

 

 

한가지 더,

 

공업사에서 브레이크패드 교환을 하면 늘 이렇게 물어봅니다.

 

"순정으로 교환하실건가요? 사제로 교환하실건가요?"

 

소비자는 순정이 좋겠거니 "순정이요." 하는데......

 

막상 순정은 가격만 비싸고 사제나 순정이나 품질은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그 사제 브레이크 패드를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품으로 납품하는 구조이니 말이죠.

 

그러니 당연히 브레이크 패든 사제로 교환입니다. ㅎㅎㅎ

 

 

 

 

 

 

웜기어와 등속조인트의 고무부츠 상태도 점검합니다.

 

날은 추웠지만, 고무탄성이나 경화정도가 좋습니다.

 

멤버부싱도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상태가 양호합니다.

 

수입차를 타면서 내구성이란 측면이 굉장히 중요한데

 

캠리는 그 역활을 잘 해내는 듯 싶어서 다행이네요.

 

 

 

 

 

 

잠시나마 타이어 교체를 한 상황이니 그간 작성하지 못했던

 

넥센 N BLUE ECO 타이어의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처음 타이어를 교환하고서는 저소음과 부드러움에 만족했었는데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가 경화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소음이 제법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마모도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제동력도 딱 중간, 기본이라 보여집니다.

 

다만 생각보다 사이드월이 단단하진 않네요.

 

그러다보니 코너에 무리하게 들어가면 라인을 벗어나기 쉽네요.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을 34에서 37로 맞추고 다닙니다.

 

좀 튀긴해도, 이게 적응되고 나면 안정감은 훨씬 좋습니다.

 

뭐 그래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무리없는 딱 보급형 입니다.

 

연비향상은 솔직히 기대이하입니다.

 

연비절감 타이어라는데 글쎄요....

 

결국 연비 절감은 운전자의 발끝으로 하는게 맞는 듯 싶습니다.

 

앞으로 30,000km 정도 더 타고 교환을 하게 될 듯 싶은데...

 

타이어를 교환할지 차량을 교환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딱 지금 시점에서 타이어를 다시 교환한다면,

 

다시 N BLUE ECO를 구입하느냐?

 

제 대답은 NO! 입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차라리 넥센 CP672로 하겠습니다.

 

그럼 혹한기에 다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6. 1. 3. 11:04

 

 

뜻하지 않게 대유위니아 딤채 쿡 밥솥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쿠쿠의 밥솥을 사용하다가 잦은 고장에 새로 구입하려던 차에

 

밥솥이, 그것도 신상 밥솥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뭐 색상은 골드색상과 실버, 검정이 있었는데 그중에 검정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딤채쿡의 대표색상은 골드인지 박스의 메인이미지는 골드가 장식하고 있네요.

 

 

 

 

 

 

박스를 개봉해 보니 나름대로 포장도 정성스레 준비되어있네요.

 

 

 

 

 

 

성의없는 밥주걱이 아닌 세워둘 수 있는 밥주걱과 계량컵,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반깁니다.

 

사물인터넷(IOT) 적용된 밥솥으로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마 쾌속취사만 이용할 듯 싶은데...

 

뭐 그래도 이런 기능이 없는 것보단 좋겠죠?

 

 

 

 

 

 

드디어 완충재를 들어내니 밥솥이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라고,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놀랐습니다.

 

쿠쿠와 비교해 볼 땐,

 

크기를 보면서 훨씬 무겁게 느껴지는데, 실제론 비슷하니 말입니다.

 

 

 

 

 

 

기존 쿠쿠와 비교해 보니 일단 상판 부분이 깨끗해 보기 좋네요.

 

잠금해제 레버나 이런부분이 없어서 좋긴 합니다.

 

보호필름은  일단 붙혀두고 전원을 연결해 봅니다.

 

 

 

 

 

 

 

사용설명서가 생각보다 작아서 부실하다 싶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일단, 터치방식 LCD화면에 도움말을 이용하면

 

사용설명서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의 정보가 담겨 있네요.

 

이제 밥솥도 공부해가면서 사용해야하는 시대가 온 듯 싶습니다.

 

 

 

 

 

 

 

메뉴 중에 눈에 띄는 페어링 모드.....

 

뭐 그래도 18분이면 밥이 되는 쾌속취사만을 사용할 듯 싶네요.

 

 

 

 

 

 

기존 쿠쿠밥솥과의 내솥 비교입니다.

 

사이즈는 둘다 10인용이라 그런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쿠쿠밥솥은 황동느낌을 주려고 코팅을 한 형태인데...

 

저 코팅(외부)이 벗겨지는 중인데

 

그런면에서는 코팅없는 점은 오히려 괜찮게 느껴집니다.

 

 

 

 

 

 

역시나 10인용이라서 그런지 높이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일단 급한 마음에 밥을 해봅니다.

 

하단 부위의 LED램프가 마치 화덕위에 가마솥을 올린 느낌이 나네요.

 

물론 모션센서를 이용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램프는 소등되고,

 

사람이 앞에 있거나하면 다시 점등되는 방식입니다.

 

 

 

 

 

 

 

막 취사 버튼을 누른 후 확인해보니 18분이면 취사가 되네요.

 

알파 백미쾌속 모드 입니다. 뭐 이것만 쓸 듯 싶습니다.

 

 

 

 

 

 

밥알이 터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게 딤채 쿡의 핵심 기능이라는데

 

그건 맞는 듯 싶습니다. 일단 밥알이 모두 탱글하니 터지지 않았네요.

 

그건 인정~~그리고 생각보다 이게 식감에 큰 영향을 주네요.

 

쿠쿠와는 다른 느낌이 확~~~ 들어서 만족하게 되네요.

 

 

 

 

 

 

은퇴하는 녀석과 새로 영입된 녀석의 한 컷!

 

실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단정한 느낌은 딤채쿡이 한 수 위인 듯 싶습니다.

 

뭐 그건 당연하겠죠.

 

출시된지 5년이 되어가는 밥솥과의 비교이니 말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을 보면 크기가 큰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해보니 딤채쿡이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디자인 특성상 싱크대에 올린 상태에선 밥이 되는 과정을 확인하려면

 

상판 윗부분은 LCD 정보를 확인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쿠쿠의 경우 전면부에서 표시가 되다보니

 

멀리서 봐도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했는데

 

딤채쿡은 밥솥까지 와서 확인해야하는 점이 아쉽네요.

 

또한, 화면과 버튼부의 조명(백라이트)의 밝기가

 

생각보다 어둡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일단 밥솥의 본연의 기능인 밥맛이 좋으니 만족합니다.

 

 

 

 

 

 

 

일단, 어제와 오늘에 거쳐 밥과 삼계탕을 해먹으니 좋네요.

 

위에 언급한 단점과 온라인 판매가 80만원에 육박하는

 

부담스러운 가격만 극복한다면,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불고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