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RENAULT CLIO2021. 4. 30. 09:26

차를 왜 샀어? 라는 말에

사실 뭐라 답을해야할까 고민되는 차량입니다.

 

연비가 좋고, 구입당시 350만원 할인을 받으니 저렴하고

소형차이지만, Full LED 헤드램프에 원피스도어, 보스오디오

웨더스트립도 이중에, 소음방지부직포도 적용되고

우적감지와이퍼, 열리진 않지만 개방감좋은 파노라마 썬루프,

없는것보단 있으니 장점인 스탑앤고 등이 장점이겠죠?

또 있네요. 디젤의 열효율을 높이려고 저온에서는 그릴셔터가

닫혔다가 웜업이 되면 열리는 셔터가 달려있습니다.

게다가 가스식 후드리프터가 있어서 세차시나 정비시에

걸리적거림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겠죠?

대략 6,000km 주행하면서 느낀 단점은 저속운행시

DCT특유의 울컥거림과 55~65km 사이 말타기

추가로 다이얼식 시트각도조절, 애매한 컵홀더와

풍절음이 단점이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더욱이 90마력뿐이라 고속주행에 한계가 분명합니다.

저속에서 100km/h까지는 디젤 특유의 토크감으로

시원하게 나가지만 130km/h가 넘어가면 90마력임을

느끼게 해줍니다.

승차감은 안락함과는 거리가 먼, 단단한 편이고

나름 고속주행에서의 안정감은 수준급입니다.

연비는 익히 들어 기대했던 만큼 나옵니다.

고속주행이 많아서그런지 20km/L정도며, 맘먹고 광주에서

서울까지 연비운전을 했을경우 30km/L까지 찍기도 했습니다.

확실히 소형디젤은 연비에 강점을 가지면서, 경차완 달리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장점이겠네요. 유류비는 그전 캠리와

비교시 딱 30%수준의 유류비가 드는 셈입니다.

캠리가 한달 30~35만원선 유류비가 들었다면,

클리오는 딱 10~11만원선입니다.

 

그래서 이차를 왜 샀어?

우선 구입 전, 시승에서 귀엽기 생긴 작은 녀석이 핸들을 돌리면

돌리는대로 시차없이 차량 앞머리가 돌아가는게 너무 신기했고,

속도를 올려도 차량이 붕붕뜨지 않고 묵직해지는, 그런 맛이 있는

차량이라 구입했습니다. 게다가 흔하게 보이지도 않아서 주차장에서

내차 잃어버릴 일 없을 듯하고, 결정적으로 와이프가 이뻐라 해서 샀어요.

자, 이제는 중고로만 살 수 있는 클리오.

그럼 그 때로 다시 돌아가 또 클리오를 사겠냐는 질문은

다음편에 답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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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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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든든히 우리가족의 이동수단이 되어 준 2011년식 토요타 캠리 2.5XLE 를

 

보내고 결혼 후 지난 7년여간 와이프에게 차사주마 약속했었는데, 드디어 그 약속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마이너한 차량을 구입하게 됩니다.

 

 

 

 

왜? 왜 클리오야???? 그건 뭐 천천히 이야기하고, 일단 르노 클리오.

 

앞으로 10년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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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7. 12. 29. 09:37

 

 

미란게 게임이란 사람도 많고,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부터 컴퓨터가 없음 안되는 세상이라

컴퓨터와 주변기기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넘쳐납니다.

그렇지만, 나란 사람은 그런 것에는 참 문외한입니다.

특히 마우스에 대해서는 참 무던한 사람입니다.

번들 마우스에도 불만없으니 말입니다.

지금도 책상에는 버리지 못한 MS번들마우스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내가 마우스에 대해 써불까 합니다.

 

주말부부를 하면서 노트북에 사용할 마우스가

필요하던 차에 호기심에 이마트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구입합니다.

이름하야, 이마트의 노브랜드 무선 광마우스.

 

내 이걸 처음 사용해보고 2000년 초 처음 무선마우스가 나왔을때

사용해 본 기억을 더듬어, 정말 세상이 많이 발전했음을 느낍니다.

 

그러던 와중,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뒤로가기, 앞으로가기

버튼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다이소에서 우연히 발견한 마우스.

 

무려 무소음에, 뒤로, 앞으로 가능에 가격도 5,000원!!!

 

 

 

 

오...좋아 가격도 좋아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이야 2017년이니

노브랜드 무선마우스 수준일거라 생각합니다.

 

 

 

 

 

 

버튼은 눌러도 무소음에 상당히 부드럽고

제품의 마감상태 등도 5,000원이란 가격이 무색할 정도로 좋습니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저 촘촘한 돌기들과 앞으로, 뒤로 버튼

사이즈도 적당하니 노트북과 합체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따끈한 제품이기도 합니다.

 

 

다만, 영화 박물관은 살아있다. 이후 사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실제로 본건 첨입니다. 마우스 포인터가 알아서 움직입니다.

마치 접신한 듯 화면을 유유자적 돌아다닙니다.

마우스패드가 문제인가 싶어서 패드를 바꿔도 보지만

이건 좀체 해결되지 않고, 계속 스스로 움직입니다.

야생마는 길들이면 준마가 되겠지만, 이건 답이 없네요.

이 덤덤한 마우스 문외한이 분노를 느낍니다.

 

 

결국, 빈손으로 들어가서 뭐든지 손에 들고 나온다는

다이소에 다시 방문해서 환불받고 나왔습니다.

마우스가 필요하다면, 다이소가 아닌 이마트로 가세요!

 

 

 

Posted by 불고파란
자동차/기타2017. 12. 22. 12:19

 

 

 

디어 타이어를 교체했습니다.

 

 

 

 

처참한 모습....

 

 

당초 구입하려했던 타이어는 넥센 CP672입니다.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우선 18년초에는 차량을 교체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타이어 교체를 최소비용으로 하려했습니다.

물론 교체하지 않고 어영부영 버텨도 되겠습니다만,

그 짧은 기간의 나와 내 가족의 안전도 생각하고,

추후 내 차량을 구입할 누군가를 생각해보면,

교체하는게 맞다는 생각에 교체를 결정합니다.

 

찜해 둔 타이어는 가성비가 좋은 넥센 CP672입니다.

그런데, 이 녀석이 구하기 힘드네요.

CP672가 넥센 엔프리즈 AH8로 업그레이드 되었단

이야기도 있고, 단종되었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래선지 온라인에서는 넥센 CP672는 구입하기 어려워지고

뭐 오프라인에서는 전혀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져 버립니다.

 

그래서 다시 선정한 타이어는 넥센 N7000 PLUS 입니다.

가격은 장착비용을 포함해 76,000원이니 저렴하다 생각합니다.

 

 

 

 

 

뭐 타이어 제조사에서 설명하는 내용인데, 트레드 패턴을 보면

일반 주행용보다는 고속주행용 같기도하고, 암튼 두근세근합니다.

 

 

 

 

 

일단 속이 든든해야하니, 만두와 칼국수를 한사발하고나서

타이어가게로 향하게 됩니다.

늘 그렇듯이 온라인(ABC타이어마트)에서 구입 후 인근의

오프라인 타이어가게에 배송, 장착을 의뢰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타이어 교체비용은 고속발란스 포함

개당 1만원의 공임과 공기주입구(구찌) 교체 시 개당 2~5천원씩

비용이 발생하니 잘 비교해서 저렴하게 구입해야합니다.

 

 

 

 

 

 

배송은 하루만에 도착했고,

포장상태나 배송상태도 매우 양호합니다.

타이어 구매시 매우 민감하게 보는 것이 제조년월일인데

제조일자도 17년 45주차이니 한달 좀 넘은 타이어입니다.

게다가 타이어 안쪽에 공기주입구(구찌)가 하나씩

붙어서 배송 된 덕분에 무상으로 구찌도 교체합니다. 

이 공기주입구(구찌)도 타이어 교체시마다 교체하는 게 좋습니다.

고무란게 시간이 지나면 경화되고 갈라지며 말썽을 피웁니다.

 

 

 

 

 

그래 수고했다.

이제 요 녀석이 내 발이 되어줄거다.

127,515km 스타트 합니다.

 

 

 

 

 

 

상당히 친절하신 여직원과는 달리 말씀 없으신 사장님,

뭐 능수능란하게 타이어의 방향성 잡아가면서 교체하십니다.

고속밸런스도 뚝딱뚝딱 맞추시는데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주중 고속주행을 해보니 떨림없이

잘 잡혀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공기주입구도 다 새것으로 교체 완료!

 

 

 

 

 

 

바퀴가 탈거되었을 때 패드상태는 아직도 40~50%수준입니다.

브레이크 시 밀린다고 느낀 건 타이어의 마모로 인한 것이었네요.

확실히 타이어 교체 후 승차감과 소음, 제동성능이 차이가 나네요.

 

 

 

 

 

 

새 타이어의 상징인 솜털과 접지면 표식 들...

지워지지 않고 오래가길 빌어보면서 마무리 합니다.

 

 

 

 

 

 

주중 약 800km가까이 주행하면서 느낀 점은

확실히 무난한 타이어입니다. 승차감도 적당하고

소음도 적당하고, 제동성도 고만고만합니다.

코너도 단단히 버티는 맛은 없지만 일상적인 주행환경에선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도로의 세로로 파여진 홈을 지날때면

그루밍 현상이 나타납니다.  차가 흔들흔들 거리는 현상인데

도로의 배수성을 높이기 위해 파 놓은 세로줄의 홈 형상이

도로면의 홈과 맞닿아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이 넥센 N7000 PLUS 타이어는 세로로 된 4개의

라인이 그루밍현상이 나타나게 하는 듯 싶습니다.

그래도 진짜 그루밍이 심한 타이어들 처럼 좌우로 휘청이거나

조향이 불가능한 정도도 아니고, 주행 중 핸들을 놓고

다니니 않는다면 큰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그래도 다소 신경쓰이는 건 단점입니다.

 

이제부터 차량을 교체하기 전까지

주행거리를 늘려가면서 시승(사용)기를 추가해 나가겠습니다.

일단 넥센 N7000 PLUS 첫인상은 좋네요.

현재 잠깐의 주행결과 저라면,

넥센 CP672와 비교하면, N7000 PLUS에 한표를 던집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자동차/기타2017. 10. 7. 18:53

 

 

2014년도에 47,000km시점에 브리지스톤 투란자EL400을 버리고

 

 넥센 N Blue Eco로 교환하고서 지금 120,000km를 넘어서고 있으니

 

생각보다 수명이 긴 타이어입니다.

 

트레드웨어가 480이니 수명이 길긴 깁니다.

 

겨울이 오기전에 다른녀석으로 바꿔야하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약 73,000km 주행하며 느낀 솔직한 사용기를 최종적으로 적어봅니다.

 

 

 

 

 

 

참고로, 비교할만한 타이어는 직전까지 끼웠던

 

브리지스톤 투란자EL400과 넥센 CP672와 금호엑스타 4X입니다.

 

그외 자잘한 타이어들이 있지만, SUV에 썼던 경우라 제외합니다.

 

 

이중 넥센CP672는 뛰어난 가성비로 넥센이란 브랜드를

 

다시보게 한 타이어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가성비가 높은 타이어를 추천해달라 한다면,

 

주저없이 넥센CP672를 추천할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럼, 넥센 N Blue Eco는 어떨까요?

 

 

우선 타이어를 놓고 평가를 한다고 생각하면,

 

그 기준은 소음과 내구성, 제동성, 가격 등이 될 겁니다.

 

뭐 가족을 위한 패밀리세단에 적용할 타이어이니

 

코너링이나 접지력 등은 일단 논외로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다시 선택한다면 좀더 고가의 N7000 Plus나

 

좀더 저렴한 CP672를 선택할 듯 싶습니다.

 

우선 넥센 N Blue Eco의 아쉬운 점은 초반엔 부드럽고 소음도 적은편이나

 

마일리지가 올라갈수록 소음이 정비례하면서 증가하고

 

사이드월이 점점 단단해져 승차감이 나빠집니다.

 

이는 단순히 차량의 쇽업쇼바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가 노면의 충격을

 

1차 받은 뒤 차량으로 넘기는 그 순간, 바로 그 순간이 부드럽지 못합니다.

 

뭐 해결책이라면, 공기압을 낮춰주면 해결되지만, 그럼 연비가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다른 타이어와 다르게 타이어의 트레드 부위가 잘 뜯겨나갑니다.

 

위애 사진처럼 타이어 4짝 모두 성한곳이 없네요.

 

 

다만, 장점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공기압 변화가 없다는 점과

 

70,000km를 넘는 높은 내구성이 장점이라 느껴집니다.

 

그래도 확실히 CP672보다는 부드러운 승차감이란 지향점을 놓고선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타이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넥센CP672가 만능은 아닙니다.

 

그 가격대에서는 뛰어난 마일리지와 적당한 소음수준,

 

적당한 제동성능과 그립력 등등...무난한 타이어입니다.

 

사이드월이 좀 무른감이 있지만, 덕분에 승차감은 부드럽습니다.

 

물론 넥센 N Blue Eco도 사이드가 단단하진 않지만,

 

CP672가 좀더 무른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게다가 내구성 대비 타이어가 경화되는 정도도 넥센 N Blue Eco보다는

 

덜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가격이 7만원대이니 추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넥센 N Blue Eco는 초반에 타이어 옆구리가 저리되어서

 

타이어코드 절상문제라 생각했는데

 

타이어코드가 겹쳐진 부위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저런 소소한 부분도 생각해보면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고민합니다.

 

연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긴한가?

 

구름저항을 줄여서 연비를 높인다라면, 제동성능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뭐 자료를 찾아보고, 공부아닌 공부해 본다면, 결과를 찾을 수 있겠지만,

 

그러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다시 끼울일은 없을테니 말입니다.

 

 

 

 

논외로, 2011년식 캠리의 경우 2.5L 4기통 가솔린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7년여 가까이 주행하면서 총 누적연비는 10.88km/L 수준입니다.

 

시내주행시에는 8km/L대가 나오고 고속주행시 13~14km/L대를 기록합니다.

 

이는 출고초기의 브리지스톤 투란자EL400때나 넥센 N Blue Eco나

 

비슷한, 별반차이가 없는 수치입니다.

 

 

그래서 다시는 에코타이어를 끼울 생각이 없단 결론을 내립니다.

 

저가형을 끼운다면, 넥센CP672로 가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고

 

고가로른 저소음의 금호 마제스티쪽이나 넥센 N7000 Plus를 생각하겠습니다.

 

 

그나저나 타이어를 교체해야하는데, 차를 바꾸고싶은 이맘은 뭘까요?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7. 10. 7. 13:28

두의 관심속에 나현이는 무럭무럭 자라서 무서운 4살이 되었고

 

올해 초 태어난 도경이는 토하는 걸 줄여가며 울고 있습니다.

 

인생의 절반이상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라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회사생활이 절반을 넘어가고 있습니다.

 

조만간 성수기 시즌이 종료되고 나면, 여유가 생기겠지요?

 

암튼, 이제 슬근슬근 블로그 생활을 해볼까 합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자동차/기타2016. 3. 6. 11:19

 

 

2011년에 캠리차량을 구입하면서 함께 구입한 하이패스단말기입니다.

 

지금은 얼마를 주고 산지조차 기억이 안나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시간은 대략 4~5년이 흘렀을 겁니다.

 

그 시간동안 얼마나 사용했다고 단말기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네요.

 

RF방식이라서 시거짹에 연결해 글로브박스나 콘솔박스에 넣어두면

 

아무 문제없이 인식되던 편리한 녀석이었는데...

 

 

결국 수명이 다했다고 판단했고, A/S를 받으려보니

 

홈페이지도 찾기 힘들고, ARS를 통해 A/S를 보내야하는 상황에

 

수리비용, 택배비용하면 이래저래 새거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하나 더 구입해 봅니다.

 

 

가격도 배송비포함 24,000원에 저렴(?)하게 구입한

 

파인드라이브의 파인패스 AP-500 입니다.

 

 

 

 

 

 

 

 

뭐 구성품은 비슷비슷하고....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그냥저냥 소소합니다.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있을 건 있고, 없을  건 없는 녀석입니다.

 

 

 

 

 

 

 

기존의 사용하던 녀석입니다. 사이즈는 고만고만합니다.

 

 

 

 

 

 

 

 

충격적인 사출물의 상태...금형이 문제인 듯 싶은데...

 

그렇다해도 이런 상태로 출고하다니... 업체가 어지간히 영세한 듯...

 

파팅라인 다 나오니, 여기저기 플래셔 생겨있고, 밀핀자리도 수리 좀 했었고

 

암튼 2016년에 걸맞는 사출품은 아닌 듯 싶습니다.

 

 

 

 

 

 

 

 

허나 인식은 잘 됩니다.

 

개인적으로 RF방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앞유리에 붙히지 않아도 되고

 

글로브박스안에 넣어두면 깔끔하기 때문이죠.

 

오늘 사용해보니 인식도 잘 되고 좋네요.

 

각종 메시지나 결제정보는 나긋한 목소리로 아가씨가 말해줍니다.

 

뭐...24,000원으로 와이프 빼고,

 

내게 말걸어주는 여자가 내차에 있다는 게 어디겠습니까?

 

 

 

Posted by 불고파란
자동차/기타2016. 1. 20. 17:03

 

 

타이어 교체를 47,500km 시점에 한 뒤,

 

약 35,000km 시점에 위치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칙상으론 매 10,000km 마다 위치교환을 권장하고 있긴 합니다만

 

제가 장착한 넥센 N BLUE ECO 타이어는

 

트레드웨어(마모도)가 480에 이르는 녀석인지라,

 

게으름을 더해 35,000km 시점에 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위치교환에 대한 정보는

 

아래 타이어 제조사 사이트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www.hankooktire.com/kr/service/care-guide/rotation.html

 

http://www.nexentire.com/help_nexen/guide_t3.asp

 

 

 

한가하게 주말을 이용해 위치교환을 합니다.

 

뭐...공업사에선 10분 내외 걸리는 손쉬운 작업입니다만

 

놀고 있는 몸을 움직이려 굴러다니는 작키를 이용해 교환합니다.

 

교환시간은 대략 40분 소요....

 

 

 

 

 

우선 마모가 어느정도 진행된 앞 타이어를 빼내서 좌우 교차한 뒤 뒤로 보냅니다.

 

앞뒤 타이어를 놓고보니 마모정도가 눈에 띌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좌측이 뒷쪽타이어고 우측이 앞쪽타이어 입니다.

 

 

 

 

 

 

타이어를 탈거하면 브레이크 패드의 상태도 확인하기 쉽습니다.

 

주행거리 80,500km 시점의 브레이크 패드입니다.

 

뒷쪽은 말할 것도 없고, 전륜쪽도 50%이상은 남은 거 같습니다.

 

새삼 소모품의 내구성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가끔 동호회에선 10만에서, 혹은 15만에서 교환했다는 말이 나와서

 

설마설마 하면서 믿진 않았는데, 사실이었습니다.

 

국산차량의 경우 대부분 40,000km~60,000km 시점에 교환을 했었는데,

 

이런 부분은 좀 차이가 나는 듯 싶습니다.

 

 

 

한가지 더,

 

공업사에서 브레이크패드 교환을 하면 늘 이렇게 물어봅니다.

 

"순정으로 교환하실건가요? 사제로 교환하실건가요?"

 

소비자는 순정이 좋겠거니 "순정이요." 하는데......

 

막상 순정은 가격만 비싸고 사제나 순정이나 품질은 차이가 없습니다.  

 

어차피 그 사제 브레이크 패드를 만드는 회사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품으로 납품하는 구조이니 말이죠.

 

그러니 당연히 브레이크 패든 사제로 교환입니다. ㅎㅎㅎ

 

 

 

 

 

 

웜기어와 등속조인트의 고무부츠 상태도 점검합니다.

 

날은 추웠지만, 고무탄성이나 경화정도가 좋습니다.

 

멤버부싱도 주행거리를 감안하면 상태가 양호합니다.

 

수입차를 타면서 내구성이란 측면이 굉장히 중요한데

 

캠리는 그 역활을 잘 해내는 듯 싶어서 다행이네요.

 

 

 

 

 

 

잠시나마 타이어 교체를 한 상황이니 그간 작성하지 못했던

 

넥센 N BLUE ECO 타이어의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사실 처음 타이어를 교환하고서는 저소음과 부드러움에 만족했었는데

 

주행거리가 늘어남에 따라 타이어가 경화되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소음이 제법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마모도는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제동력도 딱 중간, 기본이라 보여집니다.

 

다만 생각보다 사이드월이 단단하진 않네요.

 

그러다보니 코너에 무리하게 들어가면 라인을 벗어나기 쉽네요.

 

그래서 타이어 공기압을 34에서 37로 맞추고 다닙니다.

 

좀 튀긴해도, 이게 적응되고 나면 안정감은 훨씬 좋습니다.

 

뭐 그래도 일상적인 상황에서는 무리없는 딱 보급형 입니다.

 

연비향상은 솔직히 기대이하입니다.

 

연비절감 타이어라는데 글쎄요....

 

결국 연비 절감은 운전자의 발끝으로 하는게 맞는 듯 싶습니다.

 

앞으로 30,000km 정도 더 타고 교환을 하게 될 듯 싶은데...

 

타이어를 교환할지 차량을 교환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딱 지금 시점에서 타이어를 다시 교환한다면,

 

다시 N BLUE ECO를 구입하느냐?

 

제 대답은 NO! 입니다.

 

개인적 의견으로 차라리 넥센 CP672로 하겠습니다.

 

그럼 혹한기에 다들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6. 1. 3. 11:04

 

 

뜻하지 않게 대유위니아 딤채 쿡 밥솥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쿠쿠의 밥솥을 사용하다가 잦은 고장에 새로 구입하려던 차에

 

밥솥이, 그것도 신상 밥솥이 생겨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뭐 색상은 골드색상과 실버, 검정이 있었는데 그중에 검정을 선택했습니다.

 

아마 딤채쿡의 대표색상은 골드인지 박스의 메인이미지는 골드가 장식하고 있네요.

 

 

 

 

 

 

박스를 개봉해 보니 나름대로 포장도 정성스레 준비되어있네요.

 

 

 

 

 

 

성의없는 밥주걱이 아닌 세워둘 수 있는 밥주걱과 계량컵,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반깁니다.

 

사물인터넷(IOT) 적용된 밥솥으로 WIFI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외부에서

 

취사를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고 하네요.

 

저를 비롯한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아마 쾌속취사만 이용할 듯 싶은데...

 

뭐 그래도 이런 기능이 없는 것보단 좋겠죠?

 

 

 

 

 

 

드디어 완충재를 들어내니 밥솥이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큰 크기에 놀라고,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놀랐습니다.

 

쿠쿠와 비교해 볼 땐,

 

크기를 보면서 훨씬 무겁게 느껴지는데, 실제론 비슷하니 말입니다.

 

 

 

 

 

 

기존 쿠쿠와 비교해 보니 일단 상판 부분이 깨끗해 보기 좋네요.

 

잠금해제 레버나 이런부분이 없어서 좋긴 합니다.

 

보호필름은  일단 붙혀두고 전원을 연결해 봅니다.

 

 

 

 

 

 

 

사용설명서가 생각보다 작아서 부실하다 싶었는데...

 

이제야 이해가 갑니다.

 

일단, 터치방식 LCD화면에 도움말을 이용하면

 

사용설명서가 따로 필요없을 정도의 정보가 담겨 있네요.

 

이제 밥솥도 공부해가면서 사용해야하는 시대가 온 듯 싶습니다.

 

 

 

 

 

 

 

메뉴 중에 눈에 띄는 페어링 모드.....

 

뭐 그래도 18분이면 밥이 되는 쾌속취사만을 사용할 듯 싶네요.

 

 

 

 

 

 

기존 쿠쿠밥솥과의 내솥 비교입니다.

 

사이즈는 둘다 10인용이라 그런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쿠쿠밥솥은 황동느낌을 주려고 코팅을 한 형태인데...

 

저 코팅(외부)이 벗겨지는 중인데

 

그런면에서는 코팅없는 점은 오히려 괜찮게 느껴집니다.

 

 

 

 

 

 

역시나 10인용이라서 그런지 높이도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일단 급한 마음에 밥을 해봅니다.

 

하단 부위의 LED램프가 마치 화덕위에 가마솥을 올린 느낌이 나네요.

 

물론 모션센서를 이용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램프는 소등되고,

 

사람이 앞에 있거나하면 다시 점등되는 방식입니다.

 

 

 

 

 

 

 

막 취사 버튼을 누른 후 확인해보니 18분이면 취사가 되네요.

 

알파 백미쾌속 모드 입니다. 뭐 이것만 쓸 듯 싶습니다.

 

 

 

 

 

 

밥알이 터지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는게 딤채 쿡의 핵심 기능이라는데

 

그건 맞는 듯 싶습니다. 일단 밥알이 모두 탱글하니 터지지 않았네요.

 

그건 인정~~그리고 생각보다 이게 식감에 큰 영향을 주네요.

 

쿠쿠와는 다른 느낌이 확~~~ 들어서 만족하게 되네요.

 

 

 

 

 

 

은퇴하는 녀석과 새로 영입된 녀석의 한 컷!

 

실제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단정한 느낌은 딤채쿡이 한 수 위인 듯 싶습니다.

 

뭐 그건 당연하겠죠.

 

출시된지 5년이 되어가는 밥솥과의 비교이니 말입니다.

 

 

 

 

 

 

위에서 본 모습을 보면 크기가 큰 차이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사용해보니 딤채쿡이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디자인 특성상 싱크대에 올린 상태에선 밥이 되는 과정을 확인하려면

 

상판 윗부분은 LCD 정보를 확인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쿠쿠의 경우 전면부에서 표시가 되다보니

 

멀리서 봐도 대략적인 정보를 확인했는데

 

딤채쿡은 밥솥까지 와서 확인해야하는 점이 아쉽네요.

 

또한, 화면과 버튼부의 조명(백라이트)의 밝기가

 

생각보다 어둡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도 일단 밥솥의 본연의 기능인 밥맛이 좋으니 만족합니다.

 

 

 

 

 

 

 

일단, 어제와 오늘에 거쳐 밥과 삼계탕을 해먹으니 좋네요.

 

위에 언급한 단점과 온라인 판매가 80만원에 육박하는

 

부담스러운 가격만 극복한다면, 추천해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5. 9. 4. 14:46

 

 

 

강원도 고성으로의 갑작스런 여행을 떠났습니다.

 

뭐...계획에도 없이 무작정 떠난 거라...

 

암튼 강원도 그리고 동해를 가는 터라 낚싯대를 들고 떠납니다.

 

낚시이야기에 사천왕처럼 눈을 부릅 뜬

 

와이프를 달래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합니다.

 

결국 원투낚시나 찌바리 낚시의 미련을 못버리고

 

장비를 챙기긴 합니다만, 결론은 구멍치기로 마릿수나 해서

 

위기를 모면할 계획을 세웁니다.

 

 

 

봉포항에 도착하자마자 펜션사장님께 포인트를 물어봅니다.

 

사장님의 첫마디...

 

"봉포항은 고기 안나오는데...."

 

철커덩....가슴이 내려앉습니다.

 

그러던 가운데 그나마 포인트 한 곳을 알려주십니다.

 

그 포인트에서 나름 재밌게 놀다갑니다.

 

 

 

 

 

 

이제 사장님이 알려주신 그 포인트 하나 살펴볼까 합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면, 주차장에서 방파제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저 작은 별 위치에 그 계단이 있고, 그 근처는 활어센터에서

 

해수를 끌어오기 위한 파이프가 있습니다.

 

그곳을 중심으로 방파제(테트라포트) 앞쪽으로 사이사이마다 채비를 넣다보면

 

수심이 5m 전후 나오는 곳이 바로 구멍치기 포인트 입니다.

 

반드시 구멍치기할때는 수심이 다른 곳보다 깊은 곳을 공략해야

 

잡을 확률이 높습니다. 뭐..경험상 그렇습니다.

 

이날도 채비 내리기 전에 고리추 달고 수심 찍어보니

 

다른 곳보다 깊은 곳이있어, 바로 채비 장착 후 내려보니 입질이 옵니다.  

 

이번엔 한 곳만 확인했는데, 그 한 곳에서 놀래미 4마리 손맛을 봤습니다.

 

군데 군데 넣어봤지만 수심이 낮은 곳은 입질이 없더군요.

 

꼭, 수심이 제법 나오는 곳을 찾아야합니다.

 

대개 그 곳이 고기가 머무는 고기집입니다.

 

 

 

입질이 뜸할 때, 그 앞쪽의 큰 별 부위에

 

근투(10호 봉돌에 외바늘에 청개비 달고)로

 

던져보니 입질이 활발해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애럭(어린 우럭)들이 대다수이긴하지만, 손맛보기엔 충분했습니다.

 

물속의 검은 부위가 해초인데, 그 곳에 투척후 채비 정렬하면서

 

하얀 돌바닥으로 끌어야합니다.

 

생각보다 밑걸림도 없어서 살살 끌어주다 멈추면 후두둑...입질이 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아무리 안나온다해도 시화방조제보단 낫더군요. ㅎㅎㅎ

 

끄심바리하면서 입질이 이렇게 있다니...눈물이 다 납니다.

 

그동안 시화방조제에서 무얼했나 싶습니다. ㅎㅎㅎ

 

 

 

 

 

 

물때는 딱 만조타이밍에 낚시를 갔습니다.

 

구멍치기는 물쌀이 약할때 개인적으론 조과가 좋았기에 말입니다.

 

좀 시간을 갖고 했으면 좋았을텐데...펜션에 남아있는 가족걱정에

 

낚시를 하는건지...마는건지 하면서 ㅎㅎㅎ

 

결국 자잘한 건 방생하고, 바늘삼켜 죽은 애들만 챙겨옵니다.

 

더욱이 소나기까지 내려 안전과 가정을 위해 철수했습니다.

 

아쉽긴하지만, 민물 루어대에 20cm 전후 놀래미 입질은 좋네요.

 

그래도 걱정과 달리 어느정도 손맛을 봐서 만족합니다.

 

혹 봉포항에 가신다면, 구멍치기로 손맛보시길...

 

 

Posted by 불고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