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고/명언2011. 4. 14. 11:51

모든 인간은 자기 운명의 개척자 이다.   - 클라우다우스 카이쿠스 -

미래를 향한 진정한 관용은 현재에 모두를 바치는 것이다.   - 알베르 카뮈 -

인간을 보다 깊이 이해하는 방법은 단 한가지밖에 없다.
그것은 그들을 결코 성급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다.   - 생트 뵈브 -

항상 오늘을 위해서만 열심히 일하는 것이 좋다.
내일은 저절로 찾아온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새로운 힘도 함께 따라온다.   - 힐티 - 

지금이 최악의 사태라고 말할 수 있을때는 최악이 아니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 

스스로 불우하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불우한 것은 없다.   - 세네카 - 

명성이나 지위는 그것을 구하는 자로부터는 멀리 달아나고
그것을 무시하는 자를 따라간다.   - 오로시우스 - 

하루를 성실히 보내면 행복한 잠자리에 들 수 있듯이
인생을 성실히 보내면 행복한 죽을을 맞이할 수 있다.  -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진정한 리더는 사람들을 리드할 필요가 없다.
그저 가야 할 길을 제시하면 된다.   - 헨리 밀러 -

인간 과오의 근원은 성급함에 있다.   - 프란츠 카프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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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1. 4. 11. 11:36

4월 9일이 좋은 날이라하여.
주말부터 프라이드를 타면서 드라이빙(?)을 즐기고 있다.
프라이드의 제원이 3door 기준으로   

- 크기(길이x너비x높이) : 3565 x 1605 x 1460
- 축거(mm) : 2295 - 윤거(앞/뒤) : 1405 / 1385
- 차량중량(kg) : 1323 - 배기량(cc) : 1323
- 최고출력(마력/rpm) : 73 / 5500
- 최고토크(kg.m/rpm) : 13.5 / 3000
- 최고시속(km/h) : 162
- 연비(km/ℓ) : 16.9

와 같은 제원을 지닌다.

특히 최대토크가 나오는 3000 RPM에서의 가속감이 좋다.
차량의 중량도 800KG이 안되다보니 가볍고 경쾌하다.
고속주행시 3단 오토의 특성상 가감속이 대부분 3단에서 이루어지니
반응도 빠르고 시원한게 재밌다는 말외엔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다.
다만, 최고속을 내기엔 기어비의 한계가 있다. 그바람에 고속화도로를
달린다해도 대부분 120~130 Km 언저리에서 다니고 있다.
아쉬운 점이다. 느긋한 뉴뉴SM5도 밟다보면 120~140 Km를 오가는데...

어제는 동생의 뉴뉴SM5를 타고 다녔는데 차량의 등급이나 성능이나
상태등이 너무나 차이나서 뭐라 말하긴 힘들지만
참 편한 차량이었다. YF를 타보기도 했지만, 동급의 차량 중에서는
뉴뉴SM5가 가장 편한거 같다. 황정민 말처럼 조금더의 차이인가?

분명 출력이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기능이나 인테리어나 안락함은 가장 우수하다.
특히나 주행중 소음증가가 K5나 YF보단 상당히 억제되어있어 조용하다.

어제 이런 차량을 하루종일 타다나 출근을 하기위해 프라이드를 타보니
내장재로 다 탈거되었고, 안전벨트도 덜렁거리고 게다가 캔버스탑이니
소음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달리다보면 노면의 상태가 어떤지
엔진음은 어떤지 가속이 되면서 연료펌프의 고주파음도 함께 증가되는지 등이
본의아니게 점검이 되니 오히려 정감있어 좋다. ㅋㅋㅋ

따뜻한 봄날, 프라이드는 날 즐겁게 한다.
그리고 나 역시 아껴주고 즐겁게 탈 것이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1. 4. 4. 01:09

이 새벽에 커피를 마신다. 
오렌지 아니면 커피를 입에 달고사니...
그래도 좋다.
새벽의 한가함이나 커피의 달콤쌉싸름함이나
그게 다 내 것일 수 있다니 좋다.

 
Posted by 불고파란
카테고리 없음2011. 4. 4. 00:59

오래된 시트를 대체하기 위해 시트와 안전벨트를 구입하기로 했고

 우연찮게 신품을 구입해 본인차량에 달려했다가

포기한 사람에게 양도받은 포르테쿠페의 새 시트다.

비닐을 벗기고 한컷 찍었다.

확실하게 세미버켓타입이라서 좌우흔들림도 적고 지지력도 좋고,

쿠션감도 기존의 프라이드 시트와는 차원이 달랐다.

 


뭐 큰 의미는 없지만,게다가 액티브헤드레스트가 적용되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시트 높낮이가 뒤쪽만 조절이 가능하고

요추조절은 불가능한게 아쉽다. 그래도 열선시트까지 내장되어서

열선 배선과 릴레이와 스위치만 구입하면 겨울철도 뜨시게 날 수 있을 거 같다.

사진에서는 시트가 울어보였는데, 집에 4~5일 방치해보니 어느새 주름이 활짝 펴졌다.



여기까진 기분 좋았는데, 심각한 문제가 발생되었다.

젠장할...안전벨트가 규격이 달랐다. 기존 프라이드 안전벨트가 적용이 불가능하다.

포르테쿱시트 안전벨트를 빼버리던지 아니면 차체에 붙은 안전벨트를 교체해야한다.

게다가 기존 프라이드 안전벨트가 낡아서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모비스에 부품을 주문하고 수원서비스센터에 방문해 구입완료.

뒷좌석은 상태가 나쁘지 않고 뒷좌석은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에 앞좌석만 구입하기로 함.

앞좌석 셋트가..무려 9만원....그래도 안전을 위해 투자하기로 마음먹었다.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되었다.

과연 포르테쿱용 안전벨트가 프라이드 차량에 장착이 될까?

사진처럼 좌우셋의 크기차이가 상당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장착이 가능하다.

안전벨트를 수납하는 공간이 상당히 크다.

기존 안전벨트 셋은 장착된 상태에서 좌우 공간이 넓고

포르테쿱 용 안전벨트는 좌우로 1cm 여유를 두고 딱 맞아 떨어진다.

게다가 걸고리 부분의 폭이 넓어서 홈에 끼우면 클립처럼 체결이 되어버리니

오히려 이게 프라이드 순정이라고 해도 믿을 것 같다.

 

 



오늘 주말내내 차량의 내장재를 뜯어내고 확인해본 결과 적용이 가능하다.
정확하게 말하면 맞춘 것처럼 딱 맞아떨어진다. ㅋㅋㅋ 다행이다.
이렇게 시트와 벨트 구입이 완료되었다.

폐차장 사장님에게 두박스 구입한 물품과 창고에 쳐박아 둔 오디오 유닛들도 꺼내들어 소개할 계획이다.
이 녀석들을 가지고 하나둘씩 차량을 꾸며나가야겠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1. 4. 4. 00:46

앞서 소개한 프라이드 구입을 위해 대구로 내려가기로 했다.
덕분에 난생처음 KTX를 타고 갈 생각과 차량구입에 대한 만감이 교차하면서 설레였다.
혼자내려갈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늘 집에만 계시는 어머니에게 의견을 물었다.
아버지야 신나게 다니시니 답답함이 없지만 어머니는 내색은 안하시지만 집에만 계시는 걸 답답해 하신다.
그래서 KTX를 타고 두시간 못되면 가는 거리라고 둘러대곤 같이 가자했다.
뭐 얼마나 걸리는게 문제가 아니라 어머니와 나는 KTX를 탄다는 생각에 빠져들었다. ㅋㅋ

그렇게 목요일 오후 4시 16분 145호 KTX차량을 타기로 했다.
난 회사를 조퇴하고 빠져나와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광명역으로 떠났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광명역엔 사람이 없다.
그때마다 따뜻한 호도과자만 생각난다.
이날도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역안에 온기도 없었다.


한 시간 넘게 기다려야했기에 잠시 따뜻하게 기다릴 곳이 필요했다.
그래서 들어선 곳이 던키도너츠 매장이었다.
던킨매장에서 호도과자를 커피와 함께 먹으니 나름 잘 어울렸다.

 


백만년만에 외출한 A550과 번들이녀석이 이번 대구여행과 함께 했다.


젠장, 하필 예약한 좌석이 창틀프레임사이 좌석이라니...
그것도 잠시 30분정도 속도올라가는 것좀 구경하고 빠르게 지나는 풍경구경하다가 잠들었다.
어머니는 코까지 골아가면서 주무셨다. ㅋㅋㅋ 다행인 것은 대부분 잠을 잔다는 것이다.
간간히 승무원들이 돌아다녔지만, 기차표를 검사하거나 하진 않았고, 예전 무궁화호를 탈때만큼 낭만적이진 않았다.
대구까지가면서 이날 최고속도느ㄴ 316 Km였다. 빠르긴 했지만 대부분의 구간을 일반 새마을호 수준이거나
그 이하로 저속주행하는 구간이 대부분이어서 기대이하였다. 그래도 빠르긴 했지만...

왠일인지 대구역에 도착하면서부터는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져서 A550녀석을 꺼내들기 부담스러웠다.
이젠 스마트폰에 저장된 이미지를 꺼내들기 부담스럽구나. ㅋㅋ

객관적이진 않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경상도음식은 별로다.
간도 강하고, 젓갈도 그렇고 경기도민의 입장에선 전라도음식이 훨씬 더 맛깔스럽다.
그래서 걱정을 많이했다. 어머니까지 모시고 대구까지 가서 뭘 먹을까?

네이년 검색을 통해서 알아낸 곳이 그마나 동대구역에서 가까운 연탄불고기집이다.



이게 뭐 세트메뉴인데 두루치기와 연탄불고기가 딱 저만큼 나온다.
계란찜과 간단한 밑반찬이 나오지만 밥은 추가해야한다. 아마 술안주 메뉴인듯...
맛은...예상외로 달달하니 맛이 좋다. 지역별 인기있는 기사식당 제육볶음 맛이랄까?
두루치기 고기도 두툼하니 쫄깃하고 달달하고 매콤하니 맛이 좋다.

한가지 대구가서 재밌었던 점은 음식점에서나 길거리에서 표준말을 쓰는 사람이 드물었다는 점이다.
이질감이랄까? 길거리에서 통화하는 사람이나 식당 아주머니나 다 사투리를 쓰는게 재밌었다. ㅋㅋ

결국 이렇게 불고기까지 먹고 차주 만나서 차량거래하고 집으로 올라왔다.
8시 30분경 출발해 12시가 다 되어서 집에 도착했다.

사실 올라오면서 사진을 좀 찍어야했는데, 온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차량의 상태를 파악하느라
사진을 찍진 못했다. 게다가 브레이크문제인지 허브베어링 문제인지 디스크변형때문인지
고속주행시 감속을 위해 브레이킹을 하면 차량의 진동이 발생되어
그 문제에 신경을 쓰느라 사진생각은 꿈에도 못했다.

게다가 추풍령부터 쏟아지는 폭설과 폭우까지 더해지니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Posted by 불고파란
카테고리 없음2011. 3. 27. 14:01

이어 구입. 대구까지 내려가서 업어온 96년출고 97년식 프라이드 3DOOR 승용 오토차량.

사제로 코코 캔버스탑썬루프 장착, 초기형 그릴과 헤드램프, 리어피니셔와 전면과 사이드 에어댐
순정리어스포일러, 콩코드 계기판과 도어캐취가 장착된 모델이다.





사진처럼 외관 상태도 세월에 비해 매우 좋고, 시내 주행위주로 사용해온 차량을 갑작스럽게
4시간정도 고속도로를 100~130km 주행하면서 올라왔는데 떨림도 없고, 쏠림이나 불안한 부분도 없었다.
이부분은 아주 만족한다. 특히나 오면서 휴게소에 3번씩 들려서 올라왔는데, 고속주행이 누적될수록
잘나가고 엔진음도 차분해졌다. 다만, 캔버스탑 썬루프특성상 실내 소음이 있었고, 주행시 노면소음과
풍절음이 심했지만 지금 운행하는 차량인 리오SF와 별반 다를게 없었다.
더욱이 차량을 구입한 날, 중부지방은 엄청난 폭설과 폭우가 추풍령부터 시작되었다.
고속주행에서도 캔버스탑이라 누수등이 불안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부분은 순정의 희소성을 커버할 정도의 만족감을 주었다.

출발전 풀 주유로 24L주유, 연비도 올라오면서 300 Km 주행 후 다시 풀 주유 22L.
총 소요량은 22~23L 추정하고 주행거리를 기준으로 따지자면 13 Km 전후의 연비를 보였다.
엔진오일과 미션오일의 교체시기이며, 타이어의 상태가 좋지 않은 점과 빗속을 달렸다는 점을
감안하고, 프라이드의 오토미션의 특성을 감안하고도 좋은 연비를 보여서 만족스럽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이미 알고 구입했지만 프라이드 1.3 EGI엔진, 오토미션은 3단이다.
고속주행(?)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100 Km/H 주행시 RPM은 3000전후로 높다.
그렇기에 고속주행시 연비가 요근래 차종과 달리 좋을 순 없다. 동생의 뉴뉴SM5의 경우 6단오토라
100 Km/H 주행시 RPM이 1800전후이니 당연히 엔진소음도 적고 연비도 좋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로 고속주행시 엔진음이 커지게 되고 소음도 증가되는 문제가 있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것은 오히려 미션반응은 지금 타고 있는 리오SF 2002년식에 비해 아주 빠르다.
또한 3DOOR의 단촐함도 좋고, 가볍고 통통튀는 승차감도 재밌다. ㅋㅋㅋ 그냥 재밌다.

주행을하고 올라오면서 점검해야할 부분은 체크하고 며칠을 살펴보면서 정비해야할 부분을 확인해보니
1. 앞 브레이크 라이닝과 뒷 브레이크 드럼 확인 및 교체   2. 엔진오일 및 미션오일 교체
3. 추가적으로 휠타이어 인치업 및 교체   4. 좌석 안전벨트 교체   

이후 작업할 예정인 부분

1. 언더코팅   2. 실내방음,방청   3. 플로어매트 교체   4. 휠타이어 인치업   5. 가죽시트 작업 및 시트교체
6. 천정 맵등 설치 및 룸미러 교체   7. 오디오 작업   8. 사이드미러 교체 등등... 

정비할 부분을 제외하곤 긴 시간을 갖고 하나하나 꾸며야할 것이다. 리스트만 보면 상당기간을 꾸며야 할 듯...ㅋㅋ

사진은 차량 구입전 전 차주가 찍어서 보낸 사진이다. 
이후 구입을 위해 대구에 내려간 이미지와 함께 직접 찍은 사진을 정리해 올려야겠다.






 
Posted by 불고파란
카테고리 없음2011. 3. 20. 12:28
2월 28일 이후 오늘 3월 20일까지 사용한 갤럭시K 사용기입니다.
말도많고 탈도 많다는 갤럭시이지만 막상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만족하면서도 약정기간을 생각한다면 아쉬운 제품입니다.
아이폰으로 왜 않했냐는 말에는 할말이 없습니다. 그냥 내 취향이니까요.
그렇다고 삼성을 좋아하진 않지만, 타사제품들은 왜그리 마이너적인지..게다가 전작이 너무 마이너인 익뮤이다보니
나름 메이저를 선택해야겠다는 의지가 샘솟다보니 선택한 갤럭시K이다.



 

사진이 왜곡이 생겨서 그렇지만, 결과적으로 말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노키아 익뮤보단 크다.
넓이나 길이 모두 크지만 두께는 얇다. 넒고 크다는 점이 사진상에서도 보일 듯하다.
둘다 케이스를 씌운 덕에 더 커보일 수 있겠지만, 쌩폰으로 쓰는 사람은 없을테니...

게다가 몇가지 쓸만한 어플이 이미 깔려있어서 이거저거 사용해보니 쓸만하다.
물론 필요없는 게 깔려있어서 신경쓰일 수도 있겠지만 나와같은 귀차니스트에겐 장점이다.
물론 하루가 달리 새로운 어플이 쏟아지지만, 별로 만족한게 없다보니 처음부터 지금까지 저 모양이다.
배경도 바꾸고 꾸미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기도 하다.
결정적으로 지구종말이 온다고 주장하는 날보다 긴 약정기간을 사용해야하기에
그냥 놔두다가 지루할만하면 그때가서 해보기로했다.


 

보는 것과 같이 사이즈의 차이가 상당하다. 비교를 위해 노키아 익뮤가 계속 우정출연하고 있다.
예비군 훈련이나, 낚시갈때 사용할 용도정도로 사용할 예정인데...ㅋㅋ
사진에서 보면 이넘의 보호필름은 익뮤나 갤럭시K나 어느하나 제대로 못붙이고 있으니...
익뮤나 갤크나 다 뜬 부분이 많다. ㅋㅋㅋ



일단 사용상에 편리함이야 사실 아이폰이 아니면 갤럭시이니 별 언급할 이유가 없을 듯하다.
성능은 테더링도 잘되고, dmb도 잘 나오고, 먹통이 되거나 프리징현상도 없어서 양품을 뽑은 듯 해서 만족한다.
GPS도 잘 잡히고 아주 만족스럽다. 동생의 아이폰과 비교시 동영상부분만 좀 아쉽고 나머진 괜찮은 듯 싶다.
반응속도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으니 이에 대한 불만은 없다. 특히나 문자발송등을 하다보면 삼성의 문자배열이
가장 편리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터치도 생각보다 잘 먹어서 오타가 나거나 무반응을 보이는 문제는 없었다.
이런 이유로 문자에 익숙하지 않은 구세대다운 나지만, 나름 문자나 카카오톡질을 잘 해대고 있다. ㅋㅋㅋ

특히나 회사에서 물건 주문하고 퇴근길 정체구간에서 간혹 주문 및 배송조회할때면 나름 만족스럽다.
게다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검색도 가능하고 실시간 메일도 확인가능하니 아주 편리하다.
물론 요금은 기존대비 50%정도 더 나오지만 그로인해 컴퓨터 사용량이 줄었다.

다만, 기존 익뮤대비 화면이 커서인지 배터리 소모는 빠른 편이다. 통화량대비 배터리 소모량이 많아서
충전을 자주하고 있다. 물론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고, 회사나 직원들이 갤럭시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
언제든지 5핀충전기를 이용해 충전이 가능하지만, 그래도 배터리 소모가 빠른 점은 단점이다.
아마 동영상좀 본다면...하루에 2개의 배터리도 모자를 것이다.

그래도 회사 직원 중에 갤스와 갤유를 각각 쓰는데, 제품차이인지 통신사 차이인지 프리징현상이 심해서
항상 갤럭시 제품에 대해 불만이었지만, 동생의 아이폰3GS의 프리징 현상도 자주 보았기에 이럴거면
A/S나 편하게 받자는 생각에 갤럭시K를 선택했는데 거의 한달정도 사용해보고, 나름 어플도 깔아보고
이것저것 사용해 봤지만 특별한 문제가 없어서 다행이다 싶다.

물론 타사 제품들도 많고 제품에 대한 호불호에 대해서 언급할 수는 없지만
갤럭시와 아이폰외에 다른 제품을 선택한다는 것에 대해서 조금 더 고민해봐야할 듯 싶다.

반면 기존 사용하던 노키아 익뮤에 비해 단점도 있다.
문제는 MP3음질인데, 흠...의견이 갈리겠지만 MP3대용으론 노키아 익뮤보단 떨어지는게 맞을 듯 싶다.
리모컨이 있어서 트랙킹이나 운동할때 두께감을 제외하곤
기능이나 성능면에서도 노키아 익뮤가 우수하다고 생각된다.

사실 이런 MP3 기능에 대한 점과 카메라 기능에서 칼짜이즈 렌즈에 대한 선입견이 낳은
낮의 우수한 촬영화질로 인해 노키아제품을 처분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익뮤는 진정한 공짜폰이 아닌가 말이다.(사실 이 덕분에 익뮤 재테크도 가능했다. ㅋㅋ)

현재 갤럭시S2를 선두로 각종 듀얼코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조만간 아이폰5도 나온다고 하고
하루가 달리 신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언제나 내가 산 제품들의 가격은 대폭락하기 마련이다.
무리한 요금제를 통한 기기변경만을 해야하는 입장에서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만을 선택해야한다면
갤럭시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다. 다만 나와같이 공짜로 폰체인지 해준다는 상냥한 아가씨의 말에 넘어가지말고
좀더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구입하는 게 좋을 듯 싶다. 항상 알면서도 당하는 것이지만 세상에 공짜란 없다.
굳이 KT가 아닌 타 통신사도 괜찮다면 갤럭시 U+의 경우 상대적으로 공짜에 가까우니 이점도 꼭 비교해보길 바란다.

Posted by 불고파란
카테고리 없음2011. 3. 20. 11:17


철옹성같던 동서식품의 맥심커피믹스 골드의 아성을 무너뜨린 녀석.
바로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이다.


그 이유가 김태희나 강동원 효과가 아닌 맥심커피믹스 골드의 지루함이었다.
(이후 동서와 남양으로 간단하게 표기합니다.)

실제 마셔보니 남양제품이 동서제품에 비해 텁텁함이 덜하고 매우 깔끔하다.
사실 이부분은 기대이상의 만족할만한 부분이었다.

게다가 동서제품의 경우 속이 더부룩한 부분이 있었지만 남양제품은 그 부분이 없었다.
더욱이 맛은 두가지가 매우 비슷하다.
어떻게보면 싱겁다는 느낌인 듯 싶으면서도 다시금 동서제품을 마셔보면
싱거운게 아니라 남양제품에 비해 무겁다는 느낌이다.

그 느낌이 절대로 커피가 더 들어간 진한 느낌은 아니란 결론을 내렸다.
홍보대로 프림인지 아니면 설탕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간 텁텁함이 싫어서 아라비카를 마셨지만 상당기간 동서제품에 길들여져서
깔끔하지만 신맛이 강한건지 왠지모를 거부감이 있었는데,
이제품은 동서제품의 라이트버전같다.

결론은 꼭 동서제품만을 고집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동서제품과 매우 비슷하면서도
첫번째로 동서제품과 비교시 매우 깔끔하고 맑은 느낌이다.

동서제품에 비해 남양제품은 아메리카노에 가깝다고 하면 될 듯.
둘째로
 속도 편하니 나와 같이 커피믹스를 마시면 속이 불편하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까지 단점이라면
동서제품에 비해 원터치 포장지가 잘 찢어지지 않아서 힘을 더 줘야한다는 점과

커피알갱이가 상대적으로 덜 풀린다는 점이 단점이 아닐까 싶다.

커피에 대한 고집이 있으신 부모님이 아라비카나 수프리모나 테이스터스초이스같은 녀석을 들고
집을 찾을때면 왜 동서제품이 아니냐면 타박을 하셨는데, 남양 프렌치카페를 드셔보곤 아무말씀이 없으시다.
지금은 집에 남아있는 동서제품을 소진하면 완전히 바꾸신다니 제법 괜찮은 제품이 아닌가 싶다.

혹 동서제품이 지루하다면, 나와 같이 텁텁함이 싫거나 속이 더부룩하다면
한번쯤 선택해 볼만한게 아닌가 싶다. 
암튼, 남양 프렌치카페 커피믹스를 난 추천하고 싶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1. 3. 19. 11:04

20일, 일요일날 구매하려 가려했는데 아쉽게 판매하려는 차주분이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신다.
기다리는 것은 괜찮은데, 판매를 못한다고 하실지도 모르겠다.
차량 수집과 관리에 상당한 내공을 지닌 듯 싶은 분이던데, 결과가 사뭇 궁금하다.
확률은 어차피 50%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든다. 당분간 숨고르기하듯이 기다려본다.
관리상태가 매우 좋다는 점과 3도어에 흰색, 약간의 튜닝이 되었다는 점외 등등등...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관리상태가 좋다면야 충분히 감내할 수준이다.
일단, 지금까지 본 차량중에서 가장 좋은 듯 싶기도하니 기다려볼 생각이다.

얼른 구입 후 인증샷을 올리고 싶다.
Posted by 불고파란
일상다반사2011. 3. 15. 22:33

 


 

겨울철 시골집에 가면 늘 하는 일상중에 하나입니다.

 웃통을 드러낸채 등과 배에 땀이 흥건하도록 장작을 팹니다.

처음엔 추위에 껴입은 옷이 어느새 훌렁훌렁~

상반신을 다 벗고나면, 손이 후들거립니다.

그래도 열심히 팹니다. 따뜻한 난로가에서 군밤이라도 먹을라면 말입니다.

 

 



 

저렇게 틈틈히 장작을 패놓지 않으면

 

정작 눈이오고 날이 궂은날에는 아쉽기 마련입니다.

 

난로속 불길은 장작을 쉴새없이 집어 삼키기 때문입니다.

 

질좋은 참나무는 장작을 패기는 어렵지만 화력은 제일 좋습니다.

 


 

항상 장작패기에 함께하는 도끼3총사와 엔진톱(허스크바나 340)

장작을 패면서 배운건, 그럴싸한 수입도끼보다는

시골 대장간에서 구입한 도끼의 성능이 제일 좋다는 겁니다.

또한 도끼도 종류별로 2종이 있습니다. 사이즈는 논외로 하더라도,

하나는 자르는 도끼이고, 다른 하나는 쪼개는 도끼가 그것이죠.

작을 패는데는 쪼개는 도끼를 써야합니다.

머리부위가 날은 얇고 뒷부분은 두꺼운 형태이면서 날이 직선에 가깝습니다.

자르는 도끼는 상대적으로 뒷부분이 덜 두껍고, 날이 휘어져 반원에 가깝습니다.

어쩌면...연장탓인지도 모르지만, 저 3총사만 있으면

체력이 고갈되지 않는 한 장작패기는 계속됩니다.

번외로 40~50cc 엔진톱이라면, 장작난로를 다스리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엔진톱은 이번엔 사용치않아서 사진에서 없습니다만,

힘은 허스크바나와 돌마, 스틸제품이 동배기량대비 좋은데

너무나 무겁습니다. 반면 제노아, 다나까같은 일본산 제품은

가벼워서 힘은 좀 떨어지지만 오히려 동양인에게는 맞는 제품인듯 싶습니다.

 훗날 다시 산다면 좀 가벼운 걸 살 생각입니다.

제품의 힘이 문제가 아니라 들고 작업하기가 벅차네요.

진짜 한시간이상 들고 작업할라치면 어깨가 빠질거 같습니다.

게다가 마스크와 귀마개는 꼭 해야합니다.

엄청난 소음에 귀가 먹먹하고, 망할놈의 휘발유와 오일냄새는 지독합니다.

 

엔진톱 이야기는 그만하고...이제 몸을 씻고 녹인 뒤

장작 한꾸러미 들고 들어가 저녁내 군고구마 굽고 밤을 굽다보면

이 놀이도 꽤나 재밌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ㅋㅋㅋㅋㅋ

전원생활을 하다보면 겨울은 이렇게 준비합니다.

 

 

 

Posted by 불고파란